728x90 생각하는 글99 대한간호협회는 을지대병원 간호사 죽음을 이용하지 말라! 기숙사서 숨진 23세 간호사..을지대병원 "진상규명 위해 수사의뢰"(종합)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23살 여성 간호사가 입사 9개월여 만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기숙사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본보 17일·20일자 보도) 관련 유족들이 '괴롭힘'과 '과중한 업무 스트 news.v.daum.net 을지대병원의 98년생 신입 간호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뉴스입니다. 유족들은 '태움'으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아 자살에 이르게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간호사 집단의 '태움' 문화에 대해선 최원진 작가의 유명한 카툰이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간호법 제정을 둘러싸고 이를 촉구하는 간호사 관련 단체와 이를 반대하는 의사 관련 단체의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대한간호협회의 시위에 등장한 펼침막.. 2021. 11. 25. 코로나는 지구의 자정작용일 수도 있다. 당신에게 질문을 던지겠습니다. 당신은 과학자입니다. 1 알만 먹으면 노화되지 않고 1,000 년을 살 수 있는 신약을 개발합니다. 이 사실을 아직 당신밖에 모릅니다. 당신은 이 약으로 돈을 벌 수 없으며, 공개의 범위를 한정할 수 없다(예 : 당신 혼자 혹은 가족만 먹는다든지...)고 전제할 때, 그렇다면 당신은 이 신약을 세상에 공개하겠습니까? 아니면 폐기하겠습니까? 얼핏 생각하면 늙지 않고 1,000 년을 살 수 있게 된다는 것은 이상적으로 들립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엘프들과 같이 불로장생의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지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이것은 재앙과도 같은 일입니다. 단순히 계산해도 지금보다 수명이 10배 이상 늘어나게 된다는 것은 지구상의 인구는 70억 명 이상으로 증가하게.. 2021. 11. 22. 성매매 여성은 정말 피해자일까요? 성매매 여성에 대한 여성가족부와 관련 단체의 입장은 대체로 아래와 같습니다. 정말로 성매매 여성들은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어쩔 수 없이 성매매를 했으며 그들에겐 선택권이 없었을까요? 물론 업주의 강요와 착취에 의해 성매매를 하는 사례는 분명히 있습니다. "성매매를 왜 하느냐고? 못 벗어나는 이유 새겨봐야죠" | 연합뉴스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차라리 맞다가 죽었으면 좋겠다." www.yna.co.kr 우리가 신안 염전 노예 같은 사건에 분노하듯 성매매를 강요하는 업주는 당연히 처벌받아야 하며 착취당한 여성은 범죄 피해자로서 보호받아 마땅합니다. 문제는 피해자가 아니면서 자신의 범죄가 발각되었을 때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는 것입니다. 마치 자기가 좋아서 불륜을 저지르다가 그.. 2021. 11. 16. 윤석열은 정말 거악(巨惡)인가? 일단 저는 윤석열 후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글도 썼습니다.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면 안되는 8가지 이유 저는 민주당 지지자도 국민의힘 지지자도 아닙니다. 저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매우 싫어합니다. 그리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역시 싫어합니다. 그가 대통령 후보에 나온 건 더 싫습니다. 1. 검 miniweb.kr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면 정의가 땅에 떨어지고 나라가 망하게 되느냐?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비호감, 비선호일 뿐입니다. 흑백 논리만큼 어리석은 것도 없습니다. 세상에서 '절대 옳은 것'을 찾기 힘든 것처럼 세상에서 '절대 그른 것'을 찾기도 힘든 법입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이나 민주당에 우호적인 성향을 가지신 분들 중 일부는 윤석열이 '거악(巨惡.. 2021. 11. 15. 캘리포니아주 찜질방 사건과 차별금지법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한 찜질방(업체명 Wi SPA)에서 '생물학적 남성'이 여탕에 들어가 활보한 사건이 미국 전역에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나는 여성" 주장한 남성의 여탕 출입에 발칵 뒤집힌 미국 ● 음란 노출죄로 기소…트랜스젠더 권리 둘러싼 시위 열려● 찜질방 직원 “주법에 따라 입장 거부할 수 없었다”● 2005년 성적 지향 조항 들어간 운루 민권법 ● 알고 보니 해당 남성은 과거 news.v.daum.net 사건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1. 생물학적 남성인 한 고객이 "나는 여성"이라고 밝히고 여탕을 이용하겠다고 함 2. 종업원이 여탕을 이용하도록 함. 3. 이 남성은 여탕을 활보함. 4. 여성 고객들은 성적 수치심을 느끼고 "왜 여탕에서 남성이 벌거벗고 다니도록 허용하느냐"며 거세게 항.. 2021. 11. 12. 노무현 가치를 말하는 위선자 노무현은 낙선할 것을 알면서도 부산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했다. 그리고 당연히 낙선했다. 그의 출마 목표는 하나였다. 지역주의를 허무는 씨앗이 되는 것. 자신의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그는 고통스럽고 힘든 길을 묵묵히 걸어갔다. 누구나 옳은 말은 할 수 있다. 옳은 말을 실천하기 위한 희생이 어려울 뿐이다. 누구나 과실의 달콤함을 외치고 그 과실을 키워야 한다는 당위는 쉽게 이야기 하지만, 그 과실을 키워내는 거름과 토양이 되는 것에 대해선 침묵한다. 빛도 없이 이름도 없이 썩어지는 씨앗이 되는 것은 거부한다. "이상은 알지만 현실은 이러하니 일단 나도 현실대로 행동하겠다." 나는 조국을 위선자로 본다. 그가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쏟아냈던 수많은 정의와 이상의 담론을 보라. 그러나 그 정의와 이상은 그의 글 .. 2021. 11. 6. 마스크 귀걸이 자르기 캠페인의 어리석음에 대하여 한 번쯤 보셨을 법한 "마스크 귀걸이 자르기 캠페인" 혹은 "마스크 줄 자르기 캠페인"입니다. 어디에서 시작됐는지 몰라도 다양한 단체에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저 캠페인이 얼마나 무익하고 쓸데없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함부로 버린 마스크의 끈이 야생동물의 생존을 위협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아래 사진은 거의 대부분의 마스크 끈 자르기 캠페인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사진입니다. 이처럼 야생동물이 마스크 끈에 엉켜 괴로움을 당하거나 생명의 위협을 받을 수 있겠지요. 그런데 그 전에 전제가 있습니다. 누군가가 저 마스크를 버렸다는 거죠. 마스크 귀걸이의 위험성을 논하기 전에, 만약 마스크 자체가 버려지지 않았다면 저런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 캠페인의 문제점이 바로 거.. 2021. 10. 31.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면 안되는 9가지 이유 저는 민주당 지지자도 국민의힘 지지자도 아닙니다. 저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매우 싫어합니다. 그리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역시 싫어합니다. 그가 대통령 후보에 나온 건 더 싫습니다. 1. 검증이 없다. 그의 일가친척에 대해 아직 제대로 수사가 진행이 되거나 검증이 완결된 사례가 없습니다. 이건 수두룩한 의혹이 널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총장에 임명해버렸던 문재인 정부의 과오가 가장 큽니다만, 어쨌든, 어떻게 이런 의혹 투성이 인간이 검찰총장에 덜컥 임명되었지... 하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는 인물이죠. 2. 소통이 없다. 말과 소통은 민주정치의 핵심이다. 자신의 생각이 합리적이고 타당하다는 점을 부각시켜 상대방을 설복하는 것이 민주주의입니다. 하지만 그는 엄숙, 근엄, 진지, 엄근진 그 자체입니다. 검찰.. 2021. 9. 19. 조국이 마치 정의의 화신인양 떠받드는 사람들에게 조국은 참 잘 생겼습니다. 그 잘생김이 지금의 열광적인 지지의 원동력 중에서 80% 정도는 차지할 것 같습니다. 조국이 서민처럼 생겼으면 이렇게 팬덤이 생기진 않았을 테지요. 저도 한 땐 민주당의 열성적인 지지자였고 3년동안 월 5,000원 내면서 권리당원도 해봤습니다. 조촐하게 이런 것도 받았어요. 근데 조국은 쉴드를 칠래야 칠 수가 없어요. 저도 예전엔 조국의 트위터 한 마디 한 마디 인터넷에 실어나르면서 카타르시스를 느꼈었습니다. 이렇게 잘 생긴 사람이 이렇게 똑똑한 말을 하는 사람이 우리 편이라 참 다행이다 생각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깨달았습니다. 이 사람은 말 뿐이구나. 조국은 위선자일 뿐입니다. 그의 머리 속에는 소위 진보진영의 지적 허영심을 충족시켜줄 그럴 듯한 미사여구 데이터베이.. 2021. 9. 16. AI/DT/DX의 시대, 가장 극적으로 몰락/대체될 직업은 약사?!? AI 시대의 문턱에 들어섰습니다. 아직 들어가지는 못했고 이제 발 끝을 걸쳐놓은 상태죠. AI가 본격적으로 우리 일상생활로 밀려들어오게 되면 많은 변화가 예상이 되지만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언론에서도 잊을만하면 기사로 내보내는게 바로.... 어떤 직업이 사라지게 될 것인가? 어떤 직업이 AI로 대체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미래학자들은 '단순서비스직', '제조생산직', '텔레마케터', '경비원', '운전사', '증권중개인', '번역/통역', '의료진단' 등의 직군이 AI 때문에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직업이지만 AI 시대가 도래하면 즉시 대체되고 몰락할 직업으로 '약사'를 꼽고 싶습니다. 약사는 왜 몰락할(대체될) 직업인가? 약사는 그야말로 단.. 2021. 9. 14. 이전 1 ··· 6 7 8 9 10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