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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일 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 상임감사 윤상일 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 신임 상임감사는 국민의힘 서울 중랑을 당협위원장 출신의 순수 정당인으로서, 에너지 분야와 관련한 전문성이 전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자력 발전소, 화력발전소, 수력발전소 등 발전소 건설을 위한 기술 용역을 전문적으로 담당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의 상임감사 자리를 당당히 꿰찼습니다. 그의 임기는 2023년 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입니다. 윤상일 상임감사는 18대 국회에서 친박연대 비례대표로 처음으로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그후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에 몸담았다가 탈당 후 유승민 의원의 바른정당/바른미래당으로 환승했지만, 여의치 않았던지, 다시 하태경 의원의 새로운보수당으로 당적을 바꾸었고, 그후 통합된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바뀌었습니다. 21대 국.. 2023. 12. 17.
윤병현 한국마사회 상임감사 윤병현 한국마사회 신임 상임감사는 검찰에서 35년간 공직생활을 했으며, 윤석열 대통령이 대구지검에서 근무 했을 때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습니다. 2023년 9월 6일자로 임명되었고 임기는 2025년 9월 5일까지입니다. 1960년생인 윤병현 상임감사는 경북 고령 출신으로서 대구 대륜고와 경북대 지질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검찰 수사관으로 공직을 시작했습니다. 1986년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을 시작으로, 대구지방검찰청과 부산지방검찰청에서 근무하다가 2016년에는 대구지방검찰청 총무과장, 2017년에는 대구고등검찰청 사건과장을 역임한바 있습니다.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의 올해 기본급은 1억1,038만 원이며, 성과급과 상여금은 별도입니다. https://www.m-i.kr/news/articleView.h.. 2023. 12. 17.
박민 KBS 사장 박민 KBS 신임 사장은 경남 창원 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문화일보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런 그가 대한민국 최대 공영방송의 수장으로 적임자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습니다. 박민 신임 사장은 보수 성향의 언론인으로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을 비판하는 글을 다수 작성해온 반면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하여는 “이들(산업화 세력과 민주화 세력)에게 정치적 빚도 없고 향후 이들과 정치적 운명을 함께할 가능성이 없는 윤 대통령이야말로 정치개혁의 적임자”라며 치켜세웠습니다. 실제로 박민 사장은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재직할 때 법조언론인 클럽 회장을 지내며 윤 대통령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공영방송 본연의 목표를 추구하기 보다는 정권.. 2023. 10. 18.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김동철 한국전력공사(한전) 신임 사장은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한국산업은행에서 근무했습니다. 민주당 권노갑 전 의원의 보좌관으로 정치권에 발을 들인 후 광주 광산구에서 4선을 했습니다. 그러나 20대 대선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도와 선대위 특별고문을 맡았으며, 윤 대통령 당선 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일했습니다. 한전은 국가 차원의 필수재를 공급하는 중요한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김동철 신임 사장 선임으로 설립 이후 62년만에 첫 정치인 출신 비전문가 수장을 맡게 됩니다. 이러한 결정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김동철 사장은 과거 국회에서 공기업 낙하산 인사에 대한 비판을 여러 차례 표명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자신이 한전의 .. 2023. 9. 3.
오풍연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 오풍연 신임이사는 전 서울신문 기자 출신으로서, 2021년 5월 이라는 책을 내어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전망한 바 있습니다. 오풍연 이사는 1986년 서울시문에 입사해 논설위원, 제작국장, 법조대기자 등을 역임했지만 교직원공제회와 관련된 연금이나 투자, 복지 관련 분야의 전문가는 아니라는 것이 중평입니다. 교직원공제회 노조는 낙하산 인사라며 비판 성명을 냈습니다. 교직원공제회 노조가 오풍연 이사를 '낙하산'으로 비판하는 이유는 결국 그가 이사로 선임된 것이 그가 쓴 책 때문이라는 점입니다. 오풍연 이사도 당시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과) 직·간접적으로 소통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었고, 한 칼럼을 통해 그 소통의 시기가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문재인 정권과 갈등을 겪을 때까지로 거.. 2023. 8. 19.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임 사장은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캠프 정무특보 출신입니다. 공항이나 공기업 경영과 관련한 역량이 검증된 바 전혀 없으며, 전형적인 논공행상 낙하산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이 대목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한 번 더 들어보고 지나가시겠습니다. "사장을 누구를 시키느냐..... 뭐 캠프에서 일하던 사람을 시킨다? 저는 그런 거 안 할 겁니다." (2021년 10월 6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18507?sid=100 2023. 7. 15.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신임 사장은 이명박 대통령 정무수석실에서 행정관으로 일한 뒤 낙하산 논란 속에 코스콤 전무를 지냈고, 윤석열 대선 캠프에선 대통령후보자 비서실 정책위원을 맡은 바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였을 때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와 자주 척을 졌었는데요.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 성접대 의혹 사건과 관련한 소위 '7억원 투자 각서'를 당시 윤 후보 비서실에 있었던 윤석대 사장이 확보함으로써, 윤 후보가 이준석 전 대표와의 기 싸움의 승기를 잡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만큼 윤석대 사장은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윤석대 사장은 전형적인 정치인이지만 단 한 번도 선거에서 당선된 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합민주당 > 바른정당 > 바른.. 2023. 7. 15.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유병태 신임 사장은 윤석열 정권의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82학번 서울대 법대 동기입니다. 한국장기신용은행, KB부동산신탁, 코람코자산신탁 등 금융기관에서 근무했지만, 부동산 관련 업무 경험이 전혀 없습니다. 재직했던 금융기관에서 맡았던 업무도 감사, 준법감시여서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으로서의 정책 수행 능력이 어떻게 검증되었는지 의문이 남습니다. 원희룡 국토부장관 인맥에 기댄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유병태 사장 임명에 앞선 지난 2023년 2월에 사장 공모를 진행하여 박동영 파인우드프라이빗에쿼티 대표를 지명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 재가만을 남겨놓은 2월 27일, '일신상의 사유'로 돌연 사퇴하고 맙니다. 일신상의 사유인지, 일신외의 사유인지는 당.. 2023. 7. 15.
조성경 과기정통부 1차관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임 차관은 고려대에서 식량자원학과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언론학으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은 사람으로서 과학기술이나 정보통신과 관련있는 커리어가 전혀 없습니다. 아주대학교 대학원에서 에너지공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지만, 과학계에 식견이 있다기 보다는 뜬금없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한때 원자력안전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는데, 이 역시 과기정통부 차관씩이나 맡을 만큼의 전문성을 나타내는 커리어로 보기 어렵습니다. 더욱이 법원에서 조성경 차관의 비상임위원 임명은 결격사유가 있다고까지 판결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오죽하면 친여당 성향의 조선일보에서까지 다음과 같이 비판하고 있습니다. "연구에서 큰 성과를 낸 것도 아니고, 과학계에 존재감은 거의 없는 것이 사실이다. .. 2023. 7. 15.
강진구 한국가스공사 상임감사 강진구 신임 상임감사는 검찰 사무직 7급 공채 출신으로서, 대구고검 총무과장이던 2014년에 같은 대구고검으로 발령난 윤석열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그 후로 윤석열 대통령은 자신이 서울중앙지검장이 되자 강진구 감사를 서울중앙지검 사무국장에 임명했고, 검찰총장 시절에도 그를 중용할 정도로 윤 대통령의 측근으로 활동해왔습니다. 하지만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가스공사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삶을 살아왔고, 당연히 전문성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그저 윤석열 대통령과의 친분이 아니고서는 그가 임명된 배경을 떠올리기 어렵습니다.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누적적자)이 11조에 달한다며 난리를 치면서도 결국엔 핵심 경영진에 비전문가인 측근을 꽂아넣는 것을 보면, 국민경제를 걱정하는 대통령의 진정성을 의심할 .. 2023.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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