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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글37

윤석열 대통령실은 머리가 좋지 않다. 거짓말도 머리가 좋아야 잘 할 수가 있습니다. 머리가 나쁘면 먼저 한 거짓말과 나중에 한 거짓말이 맞지가 않아서 금세 탄로가 나게 됩니다. 주로 어린아이들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아이들은 소아적이고 근시안적이기 때문에 거짓말을 해도 어른 눈에는 쉽게 티가 납니다. 앞뒤가 전혀 안 맞거든요. 어른들이라 하더라도 머리가 나쁘면 거짓말이 곧 탄로나게 되어 있습니다. 법정에서 자주 쓰는 표현이 있죠. '진술의 일관성'. 거짓말을 해도 머리가 좋아야 다음 이야기를 할 때 일관된 거짓말을 할 수가 있습니다. 머리가 나쁘면 앞에 했던 거짓말과 조금 또는 전혀 다른 거짓말이 나오기 때문에 진술의 일관성을 깨뜨리게 되죠. 거짓말이 탄로가 나는 겁니다. 이번 8월 8일 폭우&침수 사태와 이에 대응하는 윤석열 대통령실을 보면.. 2022. 8. 11.
겉 멋만 든 작가들, 과대포장된 베스트셀러 1999년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던 박수빈 학생이 월간 에 그 이름도 찬란한 베스트셀러 작가 신경숙을 자근자근 밟는 서평을 투고한 적이 있습니다. 논리 구성이나 내용에 전적으로 동감하는 것은 아니지만, '감히' 베스트셀러 작가 신경숙을 건드릴 생각을 했다는 사실에 감탄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에 불편함이 있었지만 굳이 드러내지 않았던 이야기, 유명 베스트셀러 작가였던 은희경의 작품이 그의 유명세 만큼이나 대단한가에 대한 글을 적기로 했습니다. 그에 앞서 저로 하여금 그런 글을 쓸 수 있는 동기가 되었던, 지금은 찾아보기 어려운, 박수빈 학생의 신경숙 작가에 대한 서평을 아래에 옳겨 봅니다. ■ 신경숙의 '기차는 7시에 떠나네'를 읽고 - 박수빈 (부산 대천초교 6년) 1. 내가 『기차는 7시에 떠나네』.. 2022. 8. 7.
거짓말#3. 병사 월급 200만 원으로 올리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자 신분이던 지난 2022년 1월 9일 페이스북에 '병사 봉급 월 200만 원'이라는 짧은 공약 글을 올렸습니다. 문재인 정부인 2021년 9월 국방부는 ‘2022~2026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하면서 병장 월급을 2026년에는 약 100만원 수준에 이르도록 하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이는 부사관인 하사 1호봉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인데요. 문재인 정부가 세운 계획의 2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가 제시한 셈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2021년 9월 예비역 병장들과의 간담회에서도 “(군 복무) 채용 가산점이 없어지니 사기가 많이 위축된 것 같다”고 말하면서 “미국 같은 강한 군대를 만들려면 병사와 군 간부에 대해서도 미국 같은 대우를 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국민.. 2022. 8. 6.
거짓말#2. 영부인 보좌하는 제2부속실 폐지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신분이던 지난 2021년 12월 22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 부인은 그냥 가족에 불과하다. 법 외적인 지위를 관행화시키는 건 맞지 않다" 면서, 대통령의 배우자를 보좌하는 역할을 하는 청와대 제2부속실을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180225?sid=100 윤석열 “청와대 제2부속실 폐지…‘영부인’도 쓰지 말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대통령의 배우자를 보좌하는 역할을 하는 청와대 제2부속실을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허위 이력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당선되 n.news.naver.com 당시 김건희 씨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되거나 드러.. 2022. 8. 6.
한미 통화 스와프 추진 실패에 대한 거짓말 성일종 "尹·바이든 정상회담 때 한·미 통화 스와프 추진했다 불발"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2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당회담을 갖기 전 비밀리에 '한미 통화 스와프' 재개를 추진했었지만 불발했다고 밝혔다. 성 위의 n.news.naver.com 7월 12일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당회담을 갖기 전 비밀리에 '한미 통화 스와프' 재개를 추진했었지만 불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이 무능한 건 특별한 일도 아니고 익히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니까 딱히 비난할 생각 없습니다. 그런데 통화 스와프 체결 실패에 대해 핑계랍시고 하는 말이 새빨간 거짓말이네요.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2008년 금융위기가 왔을 때 이.. 2022. 8. 6.
거짓말#1 - 광화문 정부청사에 대통령 집무실을 설치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자 신분이던 2022년 1월 27일, "제가 대통령이 되면 기존의 청와대는 사라지고 새로운 개념의 대통령실이 생겨날 것"이라며, "새로운 대통령실은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 구축될 것이고 기존의 청와대 부지는 국민들께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408398?sid=100 尹 “광화문 정부청사에 대통령실 설치… 장관에 인사권 분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7일 “제가 대통령이 되면 기존의 청와대는 사라지고 새로운 개념의 대통령실이 생겨날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는 ‘청와대 정부’라고 불릴 만큼 권력 n.news.naver.com 그런데 어떻게 말을 바꾸었을까요? 대선으로부.. 2022. 8. 6.
어떤 전직 구 의원 이야기 이소헌 의원은 정의당 소속으로서 인천시 부평구 제6대, 제7대 구의원이었습니다. 다른 당 다른 구의원들 못지 않게 열심히 의정생활을 했습니다. 아니, 훨씬 더 열심히 했었죠. 2018년초 그의 지역구였던 삼산동에 한전이 34만5천 볼트 특고압선을 추가 매설하는 계획을 발표하자, 해당 지역의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을 했었습니다. 이들은 지역 의원들의 도움을 기대했지만 외로운 투쟁을 해야했지요. 모 정당의 구의원은 특고압선이 자기 아파트를 지나가지 않는다는 이유로 무과심으로 일관했습니다. 모 정당의 구의원은 시위 현장에 잠시 나타나 사진 한 장 찍고 사라졌구요. 해당 지역 국회의원은 여당 원내대표까지 맡은 사람이었지만 표에 도움이 되지 않아서였는지, 비대위의 도움 요청에도 비협조로 일관했습니다. 하지만 이소헌.. 2022. 5. 27.
신혁재 판사를 기억합시다. ■ 약력 1967년 서울 출생 사업연수원 27기 청주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남부지방법원 제11민사부 부장판사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 13부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4단독 부장판사 (현) ■ 장제원 아들 노엘, 경찰관 상해 혐의 '무죄' 판결 - 2022년 4월 8일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 노엘이 음주운전으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에서 또다시 음주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적발되었습니다. 노엘은 단속을 한 경찰관을 폭행까지 한 혐의를 받고 있었는데요.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4단독 신혁재 부장판사는 노엘에 대하여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만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그러나 상해 혐의는 무죄였습니다. 신혁재 판사는 "현행범 체포된 이후 순찰차에서 경찰관을 폭행해 상해를 .. 2022. 4. 9.
사찰 초석에 앉은 게 그토록 참담한 짓인가? 문재인 대통령이 북악산 탐방로 개방을 앞두고 산행을 하면서 법흥사터 초석에 깔고 앉았다고 불교박물관장이 "참담하다"는 입장을 냈고 이를 보도한 법보신문을 여러 언론에서 받아적고 있습니다. 법흥사터 초석에 앉은 文 부부..불교박물관장 "참담하다" 기사내용 요약 성공 스님 "문화재청장 가만히 있었다는 건 이해할 수 없어"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뒤편 서울 북악산 남측 탐방로 개방을 기념 news.v.daum.net 저도 소위 '대깨문'이었다가 과감히 탈피! 중도/객관적인 시간에서 모든 사건을 바라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이걸 문젯거리라고 보도하고 있는 언론을 보면 참 한숨이 나옵니다. 지는 권력이니까 아무 거나 다 물어뜯고 보자는 것 같은데요. 먼저 '연.. 2022. 4. 7.
진중권의 말에 열광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예전에 다른 글에서 진중권 씨(이하 존칭 생략)에 대해 비판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 글에서 제가 문제를 제기한 것은 상대방이 절대적인 기준에서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단지 그들의 진영에 속해있지 않기 때문에 조롱하는 경우가 많는 것, 그리고 자기가 비판하고 조롱한 행동을 자신이 저질렀다는 게 드러나도 부끄러워할 줄을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비판에 성찰이 없다'는 것입니다. 전우용, 조국, 진중권의 공통점 전우용, 조국, 진중권 저는 위 사람들을 같은 부류로 봅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이들은 어떤 대상이나 상황을 절묘하게 빗대거나 지적 장식을 곁들여 비판하고 조 miniweb.kr 이런 문제점은 조국은 심각하고 전우용은 상당하며, 이 둘과 비교할 때 진중권은 상대.. 2022.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