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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식 한국연구재단 상임감사

by 당위정 2024.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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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식 한국연구재단 신임 상임감사는 수원지검 사무국장과 서울중앙지검 사무국장을 역임하였으며, 대부분의 공직기간을 수원지검에서 보냈기 때문에 검찰 내부에선 '수원통'으로 불립니다.

 

강성식 상임감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중앙지검장 임기 말(2019년 1∼7월)에 서울중앙지검 사무국장으로 일해 윤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힙니다. 검찰청 사무국장 자리는 검찰수사관 출신 공무원이 오를 수 있는 최고위직으로, 검찰청의 자금을 관리하는 곳간지기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한 부장급 검찰 관계자는 “강 상임감사가 윤석열 당시 중앙지검장의 특활비를 다 관리했다고 보면된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한국연구재단은 국가 기초연구지원시스템의 효율화 및 선진화를 목적으로 하는 준정부기관입니다. 검찰직에만 종사했던 강 상임감사는 당연히 교육 및 연구분야 전문성이 있을리 만무하며, 그가 한국연구재단 상임감사 자리를 꿰찬 것은 결국 윤석열 대통령과의 친분 때문이라는 해석이 압도적입니다. 한편, 강 상임감사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갈등을 일으켰던 2020년 11월에 윤 전 총장에 대한 추 전 장관의 직무정지와 징계 청구가 위법하다는 내용의 성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2023년 기준, 한국연구재단 상임감사의 연봉은 1억3천9백만원입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5171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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