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각하는 글/윤석열 정부의 거짓말

거짓말#1 - 광화문 정부청사에 대통령 집무실을 설치하겠다.

by 당위정 2022. 8. 6.
728x170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자 신분이던 2022년 1월 27일, "제가 대통령이 되면 기존의 청와대는 사라지고 새로운 개념의 대통령실이 생겨날 것"이라며, "새로운 대통령실은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 구축될 것이고 기존의 청와대 부지는 국민들께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408398?sid=100 

 

尹 “광화문 정부청사에 대통령실 설치… 장관에 인사권 분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7일 “제가 대통령이 되면 기존의 청와대는 사라지고 새로운 개념의 대통령실이 생겨날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는 ‘청와대 정부’라고 불릴 만큼 권력

n.news.naver.com

 

그런데 어떻게 말을 바꾸었을까요?

 

대선으로부터 보름이 지난 3월 20일, 윤석열 당선인은 청와대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청사로 이전하는 것은 재앙 수준의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며 청와대를 광화문이 아니라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는 방안을 잠정 확정 발표하였습니다.

 

 

[현장영상+] 윤석열 당선인 "대통령 집무실,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

[앵커] 윤석열 당선인이 오늘 대통령 집무실을 서울 용산에 있는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후보 시절 약속과 달리 광화문이 아닌 용산으로 가는 것을 설명하고 이해를

news.v.daum.net

 

하지만 광화문 대신 용산으로 이전할 경우 이전에 필요한 비용이 천문학적인 수준이라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었습니다.

 

인수위 "청와대 이전 비용, 500억" vs 민주 "1조 이상"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를 새 대통령 집무실로 적극 검토하는 가운데, 이전에 소요되는 비용을 놓고 윤 당선인 측과 더불어민주당이 서로 다른 셈법을 제시했습니다.

news.v.daum.net

 

더욱이, 용산 이전 방안은 광화문 이전안에 문제가 있어 대안으로 나온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용산도 검토 대상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대선 표심을 자극할까봐 비밀로 했다는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증언도 나왔습니다.

 

 

'핵관' 들도 헷갈려...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검토 언제부터?

인수위 관계자들 용산 이전 검토 시기에 설왕설래

www.hankookilbo.com

 

수많은 우려와 비판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광화문 대통령실 시대를 열겠다는 공약을 파기하고, 용산으로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강행합니다.

 

 

청와대 떠나 용산시대 개막...이 시각 용산 대통령실

[앵커] 오늘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5년 임기가 시작됐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라는슬로건을 내걸고 청와대를 떠나' 용산 시대'를 열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

n.news.naver.com

 

 

728x90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