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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최성국, 29세 연하 예비신부와 마침내 결혼

by 당위정 2022.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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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성국 씨가 2022년 11월 5일 결혼합니다. 색즉시공, 낭만자객의 바로 그 최성국 씨 말입니다. 최성국 씨는 1970년 생이니 올해 우리 나라 나이로 53세입니다. 이번에 더더욱 그의 결혼이 화제가 된 것은 그의 예비신부가 그와 더블 띠 동갑, 즉 24세 연하인 29세의 여성이기 때문이죠.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4세 연하 예비신부에 대하여는 TV조선에서 방영된 '조선의 사랑꾼' 방송 직전에 그의 인스타그램에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 부산에서 거주하는 일반인으로 짐작이 되며, 그덕에 1년에 300일씩 KTX 타고 부산을 오가느라 마일리지가 엄청나게 쌓여서 지금은 KTX VVIP 고객이라고 하네요.

 

최성국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에 대한 복잡한 생각을 밝힌 바 있습니다.

 

난 20대 후반쯤엔 결혼해 있을줄 알았다. 그래서 얼마 안 남은 총각시절이라며 친구들과 하루하루를 재밌게 보냈다.

30대땐 영화 드라마 예능 시트콤 등 정말 쉬지 않고 일했다. 목표는 딱히 없었지만 그냥 뭔가로 성공하고 싶었다. 연애나 결혼보단 늘 일이 우선이었다.

40대가 되었다. 이제 친구들은 거의 다 시집 장가를 갔다. 조급하진 않았다. 인연을 만날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사랑을 느끼고 내가 청혼하게 만들 누군가 나타날거라 믿고 기다렸다. 

40대 중반쯤 '불타는청춘'에서 출연제안이 왔다. 그들과 있을 때 편했다. 비슷한 처지라 더 편했고 더 즐거웠나 보다. 사적으로도 자주 어울렸다. 그렇게 한해한해가 갔다. 점점 결혼 가정 이런 거에 자신이 없어졌다. 그 약해짐이 들킬까 난 방송에서 더 쎈척을 해왔다. 

지금 난 50대 초반이다. 이제 부모님 말고는 내게 결혼이나 여친 질문은 안 한다. 즐겁게 일하고 멋지게 살자로 마음먹은지도 몇년 된다. 오래된 싱글의 삶이 익숙해져 이 생활이 편하다. 솔로의 특권이라며 홀로 여행도 많이 다녔다. 그렇다. 난 결혼에 대해 포기상태다. 이 나이에 결혼이란 게 사실 자신없다.

그런 나에게 여자가 생겼다. 기다리지도 찾지도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어느날 우연히 그녀가 내 앞에 나타났다. 난 이제 다시 결혼을 생각한다.

 

 

최성국 씨가 50대까지 조급함 없이 자신의 인연을 기다려왔다는 표현이 저는 마음에 듭니다. 이런 여유는 사실 그가 부잣집 도련님이라서일 수도 있습니다. 서울 종로구의 유명한 해장국집이자 해장국집 프랜차이즈인 '청진옥'이 그의 큰아버지 소유이거든요. 청진옥 규모가 커지면서 최성국 씨 부모님도 함께 청진옥 관련 사업에 종사 중이라고 합니다. 지난 2008년에 최성국 씨는 부모님을 대신하여 대학로에 있는 6층짜리 상가 건물을 60억 원에 매수하기도 했습니다.

 

 

부잣집 아들들이 성격이 괴팍하고 자기만 아는 몹쓸 인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오히려 제가 보아온 부잣집 자녀들은 악착같이 살 필요가 없었던 탓인지 주변 사람들에게 관대하고 아낌없이 베풀며 둥글둥글 원만한 성품을 가진 경우가 훨씬 많았습니다. 제가 느꼈던 최성국 씨의 이미지도 그와 비슷했구요.

 

50년의 기다림 끝에 평생의 반려자를 만난 최성국 씨. 모쪼록 결혼식 잘 치르시고 앞으로 뉴스에 좋은 소식으로만 오르내리시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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