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의 출처 및 저작권자 : 자동문 장인 블로그
회사 출입구나 층별 부서 출입구를 자동문으로 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동문 바깥쪽은 보안카드를 태깅하거나 지문인식을 해서 열 수 있도록 하고, 자동문 안쪽은 버튼식으로 열리도록 하는 것이 일반적이죠. 사무실이 아니라 매장이나 가게에서도 자동문을 많이들 설치하는데, 이때는 버튼식 보다는 동작 감지 센서를 많이 이용합니다. 손님이 근처에만 와도 자동으로 열릴 수 있게요.
자동문이 열리면 몇 초 후 다시 자동으로 닫히게끔 되어있는데요. 버튼식이라 하더라도 거의 대부분의 자동문에는 안전 센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안전 센서에서 적외선이 나오는데, 사람이 지나가서 이 적외선을 가로막게 되면 닫히던 문이 다시 열리게 되는 거죠.
*위 사진의 출처 및 저작권자 : 게이트연구소
이 안전 센서는 의외의 용도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문을 계속 열어 둘 필요가 있을 때, 이 센서에 포스트잇 같은 것을 붙이는 것입니다. 안전 센서는 사람이 오가는 걸로 착각을 하고 문이 계속 열린 상태로 있게 되는 거죠. 문을 열어놓고 물건을 옮길 때 사용되는 방법인데요. 저는 사무실 청소를 하시는 분들이 사무실을 반복하여 들락날락 하실 때 이런 식으로 포스트잇을 붙여 놓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생활 속의 팁'이라고 볼 수도 있는 이 방법은 한 가지 큰 단점이 있는데요. 미관상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특히 사무실 청소를 하시는 분들은 매번 포스트잇을 새로 사용하기 보다는, 사용했던 포스트잇을 자동문 근처 구석에 붙여 두고 재사용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무실 출입문에 이런 것이 붙어 있으면 미관을 해칠 수밖에 없죠.
저는 이 포스트잇을 지켜보다가 획기적인 개선 방법을 생각해냈습니다. 그리고 실행에 옮겼는데요. 저의 개선 방법은 청소하시는 분으로부터 폭발적인 칭찬을 받았고 건물 관리실에서까지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나중에는 해당 건물에 입주해 있는 다른 회사들로까지 퍼져나갔습니다.
이 개선 방법은 매우 단순하면서도 저렴한데요.
바로 위에 보이는 '서랍 잠금장치'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 서랍 잠금장치는 1개당 1,000 원에 불과한 매우 저렴한 제품입니다. 원래의 용도는 영유아가 서랍을 열지 못하도록 잠그는 것인데요. 이 제품을 다음과 같이 자동문 안전 센서 근처에 붙이시면 됩니다.
이때 주의하실 점은, 잠금장치가 열리는 방향은 가급적 자동문이 있는 쪽의 반대쪽으로 회전하게끔 하시는 겁니다. 이렇게 부착하시면 자동문이 열린 후 다시 닫히지 않도록 고정하고 싶으실 때 아래와 같이 잠금장치를 열어 180도 회전시키시면 됩니다. 회전하면서 잠금장치가 자연스럽게 안전 센서를 가리게 됨으로써 문이 열린 상태로 유지가 되는 것이죠.
오피스 건물 관리실과 청소 직원들로부터 열화와 같은 반응을 얻은 이 단순한 꿀팁!! 여러분의 사무실 자동문에도 꼭 적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이거 누가 달았어요? 누구 아이디어예요?" 하는 놀라운 반응이 있을 거예요. ^ㅅ^
서랍 잠금장치는 위에 제가 링크를 건 쿠팡 제품 외에도 많은 제품이 있습니다. 편하신 온라인 마켓에서 구매하시면 되고, 오프라인은 다이소 같은 곳에서 찾으실 수 있어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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