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들은 흔히
여자들은 공감 능력이 많고
남자들은 공감능력이 부족하다고들
얘기합니다.
더 나아가서
결혼생활에 대해 얘기하는 여자분들이
대등한 인격체의 공동생활이 아니라
"어른(여자/아내)이 아이(남자/남편)를 키운다"는 식으로
많이들 얘기하죠.
그러면
그렇게 공감능력이 뛰어나고
인격적으로 더 성숙하며
서로 마음이 맞는 여자들만 생활한다면
완벽한 가정, 완벽환 사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반면
공감능력도 없고 아이같은
남자들끼리 지내는 곳은
무질서/무배려가 판을 치는 곳이겠죠.
그런데....
동성애가 완전히 정착한 네덜란드에서
남-여 커플, 남-남 커플 이혼율보다
여-여 커플 이혼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거의 더블 스코어인데요;;;
공감 능력이 뛰어난 여자끼리
정말 사랑해서 결혼했느데
더 쉽게 싸우고
더 쉽게 포기해서
결국 이혼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결국 공감능력이 있냐 없냐, 많으냐 적으냐는
절대적인 가치 우위를 발현하는 것은 아니며
실제로 그것을 얼마나 실천하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구요.
어떤 측면에선
공감 능력이 많다는 것은
절대적으로 선한 가치인 것이 아니라
단순히 여자가 가진 특질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기사입니다.
그리고
공감능력은 사회성(社會性)을 형성하는 요소 중 하나인데
이 공감능력만을 강조하고
기본적인 예절,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을 도외시한다면
정상적인 사회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 어렵겠지요.
또한 일부 여자분들은
'공감능력'을 모든 사람에 대한 인지능력이라기 보다는
"내 기분과 의견에 대한 무조건적인 동의 능력"
으로 오해하시는 경우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 2명이 같이 생활한다면
아무리 "공감능력 뛰어난" 여자라 하더라도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겠지요.
저 뉴스를 소재로 벌써 이런 우스개 글까지
나오기 시작했네요;;;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할로윈 '고릴라맨' 몰카 사건은 노출 여성에게도 책임이?? (0) | 2021.11.02 |
---|---|
브룩쉴즈 캘빈클라인 청바지 광고 어땠길래? (0) | 2021.10.30 |
2017년의 이재명이 2021년의 이낙연에게 해준 충고 (0) | 2021.10.30 |
비스캣(Viscat) 혹은 루비스타 (0) | 2021.10.30 |
승리 전역보류에 대한 검색 결과 유감 (0) | 2021.10.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