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비스캣(Viscat) 혹은 루비스타

by 당위정 2021. 10. 30.
728x170

2004년 한 라디오 방송에서 듣고

좋아하게 됐던 그룹 '비스캣'

 

어느 순간 어디로 갔는지

종적을 알 수 없다가

이름이 '루비스타'로 바뀌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32&aid=0001954090 

 

루비스타 알아요? 홍대클럽서 잔뼈 굵은 4인조 밴드

ㆍ싱글앨범 ‘다시 올까봐’로 입소문요즘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선 “루비스타가 누구예요?”란 질문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다. 우선 인형 같은 외모에 뛰어난 ...

entertain.naver.com

 

2004년 당시 앳된 모습 ㅎㅎ

리드보컬 정원 님은

2016년 결혼하고 아이를 둘 낳으시면서

육아에만 전념 중이라고 들었는데

최근엔 또 신곡을 녹음하셨네요.

 

루비스타 페이스북에서

자세한 근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rubystar8

 


 

제가 루비스타를 좋아하게 된 계기였던

"뒤로 가는 물고기" 음악 한 번 들어보시죠.

정말 맘에 드실 거예요.

 

참고로

"뒤로 가는 물고기"는

상업적으로 음원을 판매하는 곳이

전혀 없어요.

 

비스캣에서 루비스타 넘어가면서

저작권이 붕 뜬 것 같은데

왜 유료로 구할 수 없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비스캣 - 뒤로 가는 물고기.mp3
4.91MB

분홍구름 위에 저 초록기타 타고가네
파란머리 사이로 노란색 싹이 자라
거꾸러진 어항 속에 물고기 뒤로 가네
날으는 보라꽃 따라 나도 또 날아가네 예

눈을 뜨면 항상 똑같은 분주한 엄마의 잔소리
TV를 켜면 어제 그 사람 여기저기 또 그 사람
까만 양복에 까만 구두 틀린 그림찾기처럼
창밖에서 들리는 아저씨 술취한 자장가 소리 예

분홍구름 위에 저 초록기타 타고가네
파란머리 사이로 노란색 싹이 자라
거꾸러진 어항 속에 물고기 뒤로 가네
날으는 보라꽃 따라 나도 또 날아가네 예

회색빛 가로 줄무늬에 하얀종이 까만 글씨
열심히 설명하는 선생님 나에겐 자장가 소리 예

분홍구름 위에 저 초록기타 타고가네
파란머리 사이로 노란색 싹이 자라
거꾸러진 어항 속에 물고기 뒤로 가네
날으는 보라꽃 따라 나도 또 날아가네 예

잠든 내 눈 속에 그려지는 세상이야
빛을 등지고 선 내 모습 뒤는 사라지네 예

분홍구름 위에 저 초록기타 타고가네
파란머리 사이로 노란색 싹이 자라
거꾸러진 어항 속에 물고기 뒤로 가네
날으는 보라꽃 따라 나도 또 날아가네 예

 

728x90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