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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태 신임 사장은 윤석열 정권의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82학번 서울대 법대 동기입니다. 한국장기신용은행, KB부동산신탁, 코람코자산신탁 등 금융기관에서 근무했지만, 부동산 관련 업무 경험이 전혀 없습니다. 재직했던 금융기관에서 맡았던 업무도 감사, 준법감시여서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으로서의 정책 수행 능력이 어떻게 검증되었는지 의문이 남습니다. 원희룡 국토부장관 인맥에 기댄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유병태 사장 임명에 앞선 지난 2023년 2월에 사장 공모를 진행하여 박동영 파인우드프라이빗에쿼티 대표를 지명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 재가만을 남겨놓은 2월 27일, '일신상의 사유'로 돌연 사퇴하고 맙니다. 일신상의 사유인지, 일신외의 사유인지는 당사자들만이 알겠죠. 정부 마음에 들지 않는 자가 사장에 내정되었을 때 얼마나 집요하게 찍어내는지는 KT 사례에서 목도한 바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48/0000017263?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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