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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구 신임 상임감사는 검찰 사무직 7급 공채 출신으로서, 대구고검 총무과장이던 2014년에 같은 대구고검으로 발령난 윤석열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그 후로 윤석열 대통령은 자신이 서울중앙지검장이 되자 강진구 감사를 서울중앙지검 사무국장에 임명했고, 검찰총장 시절에도 그를 중용할 정도로 윤 대통령의 측근으로 활동해왔습니다.
하지만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가스공사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삶을 살아왔고, 당연히 전문성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그저 윤석열 대통령과의 친분이 아니고서는 그가 임명된 배경을 떠올리기 어렵습니다.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누적적자)이 11조에 달한다며 난리를 치면서도 결국엔 핵심 경영진에 비전문가인 측근을 꽂아넣는 것을 보면, 국민경제를 걱정하는 대통령의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작년 한국가스공사의 상임감사 연봉은 성과급을 포함하여 약 1억6천만원이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43576?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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