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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현 신임 이사는 현재 농업법인 대표이사로서, 이명박 정부 당시였던 2009년부터 약 3년 가까이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국회의원 보좌관과 비서관으로 일한 바 있습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국토안전관리원법"에 의하여 1995년 설립되어 시설물의 안전 확보를 통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입니다. 건설공사의 안전 및 품질 관리,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 지하안전관리와 그 밖에 이와 관련된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 하는 것이 주된 업무인데, 경호업체 대표가 이와 관련한 어떤 전문성이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14명의 비상임이사 면접대상자 중 9명을 걸러내 국토교통부에 추천했고, 이들 중 2명이 최종 선임됐습니다. 공교롭게도 그 2명 모두 업무 관련성이나 전문성에 있어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인사였는데 2명 중 한 명이 바로 도봉현 이사입니다.
국토안전관리원 비상임이사들의 회의 참석 수당은 600만원으로, 총 5차례 참석했습니다. 비상임이라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출근하지 않고 자기 생활하면서 회의 한 번 참석할 때마다 600만원이라니 참 대단한 낙하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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