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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외규 국토안전관리원 비상임이사

by 당위정 202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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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외규 신임 이사는 현재 보안경호업체 대표이사로서, '20대 대선 중앙대책위 경남본부 청년위원회 자문위원장', '창원특례시장 선대위 창원회원 홍보특보' 등 국민의힘 관련 정치활동을 해왔습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국토안전관리원법"에 의하여 1995년 설립되어 시설물의 안전 확보를 통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입니다. 건설공사의 안전 및 품질 관리,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 지하안전관리와 그 밖에 이와 관련된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 하는 것이 주된 업무인데, 경호업체 대표가 이와 관련한 어떤 전문성이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여권 핵심관계자는 김외규 이사에 대하여 "용산에서 국토부에 추천을 넣어 진행된 인사로 알고 있다"며 "용산 추천이라고 하면 보통 캠프 때 활동한 인사"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14명의 비상임이사 면접대상자 중 9명을 걸러내 국토교통부에 추천했고, 이들 중 2명이 최종 선임됐습니다. 공교롭게도 그 2명 모두 업무 관련성이나 전문성에 있어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인사였는데 2명 중 한 명이 바로 김외규 이사입니다.

 

국토안전관리원 비상임이사들의 회의 참석 수당은 600만원으로, 총 5차례 참석했습니다. 비상임이라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출근하지 않고 자기 생활하면서 회의 한 번 참석할 때마다 600만원이라니 참 대단한 낙하산이네요.

 

관련 뉴스 : https://v.daum.net/v/20230406141746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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