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작 의심 방지를 위해 국립과천과학관 관람권과 푸드코트 영수증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음식은 영수증에도 나와 있듯이, 자장면, 유부우동, 국물떡볶이, 나주곰탕입니다. 자장면이나 유부우동은 그냥 평범했는데요. 국물떡볶이와 나주곰탕은 아주 최악이었습니다.
국물떡볶이
떡볶이를 어떻게 만들면 이렇게 맛이 없게 만들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맛이었습니다. 물에 고춧가루를 푼 다음에 삶은 떡을 휘휘 저어놓은 게 아닐까 하고 일행끼리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나주곰탕
처음에 제가 일행한테 말했습니다. "이런 데서 파는 곰탕 메뉴는 그냥 팩으로 된 기성제품을 데워주는 곳이라서 깊은 맛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평타는 치니까 안전해." 아니, 웬걸요. 곰탕에 들어있는 '무'가 전혀 안 익었습니다. 세상에 살다가 '무'가 안익어서 생무 서걱서걱 씹어 먹은 건 처음이네요.
여긴.... 정말 수준 이하, 기본도 안 되어 있는 곳입니다. 테이블이 제대로 안 닦여서 끈적거리는 곳은 가끔 보는데, 숟가락과 젓가락이 끈적거리는 건 여기서 처음 보네요. 여러모로 살다살다 처음 보는 게 많았던 푸드코트입니다. 가급적 여기 푸드코트에서 드시지 말고요. 좀 참았다가 과천 시내로 가시거나 서초, 양재로 넘어가서 정상적인 식당을 가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꼭 드셔야 하는 부득이 한 상황이라면 자장면이나 유부우동을 드세요. 나머지 메뉴는 제가 안 먹어 봐서 뭐라 말씀을 못 드리겠네요.
이 글은 과천과학관 푸드코트를 비방하려는 목적이 전혀 없으며, 이곳을 방문하는 분들이 기분 좋은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려는 공익적 목적에서 작성하였습니다.
형법 제310조(위법성의 조각)
제307조 제1항의 행위(명예훼손죄)가 진실한 사실로서
오로지 공공의 이익에 관한 때에는 처벌하지 아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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