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 GS25
제품명 : 이가자연면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중량 : 193 g
영양 정보 : 410 kcal / 540 mg
보관 : 냉장보관
가격 : 3,500 원
맛 점수(별 5개 만점) : ★★
매운 맛 : 전혀 맵지 않다 / 살짝 맵다 / 맵다 / 많이 맵다 / 왓 더...
지난 번에 수육을 살 때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도 같이 샀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리뷰입니다. ^ㅅ^
제품명이 한글로는 '알리오 올리오' 라고 되어 있는데 영문으로는 조그맣게 'Alio olio pasta' 라고 적혀 있어요. 뜻을 풀어보면, '알리오'는 이탈리아 말로 '마늘'을 뜻합니다. '올리오'는 '올리브유'를 말해요. 그러니까 '마늘과 올리브유로 만든 파스타' 요리라는 뜻이 되는 거죠.
아래 제품 커버에서 보시듯이 마늘이 풍성하게 들어간 것 같아요. 기대감을 갖고 제품을 개봉해 봅니다. 두둠칫~ 둠칫~~
그런데?!?
이게 뭐죠? 파스타 면과 액상소스, 그리고 별첨스프로 끝!?!?
마늘은? 마늘은 어디로 간 거죠?
아.... 마늘은 별첨스프에 부스러기처럼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아니.... 라면 같은데 커버에 고기 같은 게 등장하면 그냥 '조리예'니까 당연히 제품에는 없을 거라고 예상을 하겠지만, 명색이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인데? 마늘 파스타인데 커버에는 통마늘 보여주고 정작 제품에는 마늘이 스프로?!? 뭔가 속은 느낌인데요??? 냉장 유통 제품인데 조리된 통마늘을 포함시켜 파는 게 정말 어려웠던 걸까요?
하지만 맛이라도 좋으면 모든 것이 용서가 되기에 일단 먹어봅니다.......만!!!!!
아... 이건..... 고무줄을 씹는 바로 그 느낌적인 느낌?!?!!!!! 스파게티 면을 삶아서 건져놨다가 갑자기 친구한 전화가 와서 20분동안 수다 떨고 나니 면이 다 식어서 그제서야 허겁지겁 스파게티 소스를 부어보지만 이미 면과 소스가 입안에서 한없이 겉도는 바로 그 맛!!!!
게다가 식당에서 여러 번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를 먹어봤지만 이렇게 매운 맛이 강한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는 처음입니다. 통마늘 못 넣어줬으니 마늘의 매운 맛이라도 무식하게듬뿍 챙겨줄게, 뭐 이런 감성인가요?
지금 생각해보니 뿌링클 치킨과 스파게티 퓨전 음식을 만들면 이런 게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아주 못 먹을 음식은 아니라 일반적인 알리오 올리오 기대했던 저의 뒷통수를 쎄게 친 이 제품에 저는 별 2개 드립니다.
그러고 보니 이 제품은 '이가자연면'에서 만들었는데요. 그동안 리뷰한 제품 검색해보니 '이가자연면'에서 만든 제품 치고 우와 정말 맛있다 라고 리뷰한 게 하나도 없네요.
일단 저랑 이가자연면은 잘 안 맞는 걸로 ㅎㅎㅎㅎ
이상, 이가자연면에서 만들고 GS25에서 판매하는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제품 리뷰였습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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