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루지월드 전복 어린이 사망사고 원인

 

경주서 루지월드서 7세 어린이, 가드레일 충돌 사고로 숨져

경주 루지월드에서

루지를 타던 어린이가

가드레일과 충돌하여 사망한

안타까운 뉴스입니다.

 

13살 어린이와 7살 어린이가

함께 루지 카트를 타고 내려왔고

마지막 가드레일과 부딪히면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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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루지월드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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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경주 루지월드는

경주 보문관광단지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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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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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루지월드는

별도의 동력없이 3km의 경사로를

루지 카트를 타고 내려오는

방식입니다.

 

문제는 맨 마지막에

트랙으로 진입하는 부분인데요.

 

 

문제의 가이드라인 충돌 지점

 

 

 

 

이용자는 5개의 트랙 가이드라인 중 하나로

들어와야 됩니다.

 

성인이라면 모를까

13세와 7세 아동이

빠른 속도로 내려오던 중에

저 좁은 가이드라인으로

진입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거죠.

 

이번 사고도

저 트랙 가이드라인 진입부

모서리에 충돌하면서

7세 어린이가

카트에서 튕겨져 나갔고

그 충격으로 머리에 큰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가이드라인 진입부

동영상을 한 번 보시죠.

 

https://youtu.be/TuEeCnBk2ms?t=355 

 

가이드라인 진입부는

정확한 판단력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때문에

애시당초 10세 미만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타게 되어 있습니다.

13세 어린이가 7세 어린이를

데리고 타는 건

규정상 불가능합니다.

 

 

10세 미만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시 탑승 가능
동반탑승시 2인 중 한 명은 반드시 보호자 동반

 

 

 

결국 경주 루지월드측에서

규정을 무시하고

어린이 2명을 함께 태웠다가

발생한 사고인 거죠.

 

아이들을 위해 찾아간

놀이시설에서

아이가 숨지는 사고라니...

 

이런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되풀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