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임상 2상? 진척률/진행률이 얼마라는 걸까?

우리나라 강원도의 백신전문기업 유바이오로직스에서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의 임상 2상 접종을 완료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지난 번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임상 3상 진행 소식에 이어

우리나라 토종 백신이 완성될지 여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유바이오로직스 임상 2상 돌입..강원도산 백신 나오나?

 

그러면

유바이오로직스가 개발 중인 백신인

유코백 19의 임상 2상 진행은

백신 개발 완료까지를 100%라고 보았을 때

몇 퍼센트 정도 진행이 된 것일까요?

즉,

진행률/진척도가 몇 퍼센트일까요?

 

자세한 내용을 보실 분은

지난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만,

아래에서

결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 참고 링크 (자세하게 살펴보고 싶으신 분들만 클릭) ※

임상 3상의 뜻은? (임상 1상, 2상, 3상)

 

백신 개발은 1상 2상 3상

이 단계만 가지고 진척률/진행률을 따지면 안됩니다.

일반인들이 가장 오해하는 것이 이 부분인데

 

"1상 마쳤으니 대략 33% 정도 완료가 되었겠군."
"2상을 마치고 3상 들어간다니 대략 66% 성공한 셈이군."

 

이렇게 생각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왜냐하면

임상 1상 2상 3상 각각의 단계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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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코로나 백신
소요 기간 기준 진척률/진행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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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상을 제외해도 백신 하나가 개발되기까지

통상적으로 10년 6개월이 걸리는데

이를 100%로 보았을 때

유바이오로직스의 코로나 백신은

이제 22% 조금 넘게 진행이 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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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코로나 백신
투입 비용 기준 진척률/진행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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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개발은 단순히 시간만 있다고 되는 게 아니라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어야 합니다.

전체 예상 투입비용을 100%로 놓고 보았을 때

유바이오로직스의 코로나 백신은

이제 9% 조금 넘게 진행이 된 셈입니다.

 

 

 

갈 길이 머네요.

 

하지만

백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온 국민의 성원이 뒷받침 된다면

순수 국산 바이오 기술로

코로나 백신을 생산/수출하는 날이

꼭 올 것으로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특히 유바이오로직스가 개발 중인

유코백19 코로나 백신은

아직 전세계적으로 승인이 안된

노바백스 백신과 같은 '합성항원' 방식이라

아직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