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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정보

K8 하이브리드 차량 배터리 방전 원인과 예방법

by 당위정 ~~~~♡ 2021.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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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시되자마자

그랜저를 압도하고 있는

준대형(이라고 쓰고 대형이라고 읽는;;) 세단

K8

 

 

그런데 유독 K8 하브(HEV,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배터리 방전 문제를 호소하거나

배터리 방전 문제가 생길까봐

구매가 망설여진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우려가 사실인지,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완벽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구조적인 원인 -

"시동용 배터리에 할당된 전류(암페어)가 적다."


자동차를 몰아보신 분이라면 누구나

보닛을 열어보면

아래와 같은 배터리가 들어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 겁니다.

 

바로 차량용 12볼트 시동용 배터리입니다.

차량 크기에 따라 용량에 차이가 있는데

소형차는 전기를 적게 쓰니까

40 암페어 배터리를 씁니다.

준대형, 대형차는 전기를 많이 쓰니까

80~100 암페어 배터리를 씁니다.

 

그런데 K8 하브/하이브리드 차량에는

이 시동용 배터리가 들어 있지 않습니다!

 

하이브리드 전용 고전압 배터리의 전기를

나눠쓰게끔 만들어 놓았습니다.

 

얼마나 나눠쓸 수 있을까요?

그 양이 정해져 있는데

불과 15 암페어에 불과합니다.

너무 적어요!

적죠!

 

여기에서 방전 이슈의 씨앗이 뿌려진 겁니다.

 

 

고전압 배터리의 전류 중에서

시동용 배터리 용으로 할당된 전류량이

너무 적지 않냐는 이의 제기에 대해

기아자동차는

"일상적/정상적인 차량 운행용으로는 충분하다."

라고 답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말을 거꾸로 해석하면

"일상적/정상적이지 않은 차량 사용시에는

방전이 일어날 수 있다."

라는 뜻이 됩니다.

 

그럼 K8 하브 차량의

시동용 배터리 방전을 불러일으키는

"일상적/정상적이지 않은 사용"은

뭔지 설명 드리겠습니다.

 

 


방전 원인 # 1

보조배터리 없이
사제 블랙박스를 장착하는 것


흔히들 하시는 오해가

K8의 '빌트인캠'이 방전과 연관이 있는 줄

아시는 겁니다.

그래서 방전을 예방하기 위해

빌트인캠 녹화설정을 변경하시는 경우도 있는데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K8 빌트인캠은 별도의 보조배터리로 동작하며

이 보조배터리 전류가 소진되면 동작이 중단됩니다.

시동용 배터리와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애프터블로우를 장착해서

방전이 발생하는 것 아닌가 자책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애프터블로우는 내장된 보조배터리로 동작합니다.

시동용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전혀 무관합니다.

 

사진출처 : 엔카매거진

 

 

문제는 사제/사설로 장착한 블랙박스인데요.

이 블랙박스는 시동용 배터리의 전류를 소모하게 됩니다.

 

안그래도 15 암페어가 부족한 상황에서

블랙박스가 계속해서 전류를 소모하기 되면

당연히 방전될 위험성도 커지게 됩니다.

 

그래서 시동을 걸기 위해

강제로 배터리 사용이 차단되는 마지노선인

12.8 볼트 이상...

즉 13 볼트까지 전압이 떨어지면

블랙박스 녹화가 중단되도록 설정하실 필요가 있고요.

 

가장 추천드리는 것은

사제 블랙박스를 다신다면

사제 보조배터리를 필히 장착하시라는 겁니다.

그러면 시동용 배터리의 전류를 전혀 소모하지 않으므로

방전 이슈로부터 자유롭게 됩니다. 

 

 

 


방전 원인 # 2

시동을 걸지 않고
차량을 계속 사용하는 것


시동을 걸지 않고

차량을 사용한다는 게 무슨 뜻일까요?

 

K8 오너가 스마트키를 가지고

차량 가까이 접근하면

사이드 미러가 펼쳐지고

옵션에 따라 차문 잠금도 자동 해제가 됩니다.

 

K8이

"우리 주인님이 이제 시동을 거시겠지."

하면서 준비동작을 하는 건데요.

 

이 준비동작에도 시동용 배터리가

소모됩니다.

 

 

시동을 걸기만 하면

배터리는 다시 충전될 것이기에

문제가 안됩니다만

시동을 걸지 않고 그냥 차량 안에 앉아 있다든지

차량을 청소한다든지 할 경우에도

약 10분간 차량은 대기상태로

시동용 배터리를 계속 소모합니다.

 

차문을 열었다가 닫으면

또다시 대기모드에서 배터리는 약 10분간 소모됩니다.

차량의 센서가 감지 가능한

모든 동작에서 양은 적지만

배터리는 서서히 소모가 되고 있는 겁니다.

 

그게 누적되면

시동용 배터리의 15 암페어 전류는

모두 방전이 되는 것이죠.

 

 

요즘은 차량 자체가

컴퓨터 수준의 기능을 제공하는

전기 제품이 되어버렸고

소모하는 전류량도 과거에 비해

몇 배는 증가했습니다.

K8에 장착된 최첨단 기능들도

모두 전기를 필요로 하는 것이기도 하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아자동차가 시동용 배터리에

15 볼트라는 부족한 용량을 할당한 것은

작지 않은 실수라고 보여집니다.

 

 

 


방전 원인 # 3

암전류


누설전류 라고도 부릅니다.

쉽게 말해, '전기가 새고 있다'는 겁니다.

 

사제 블랙박스가 없거나

사제 블랙박스용 보조배터리가 달려있고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 차량을 이용한 적도 없는데

가만히 세워놓기만 했는데

2~3일만에 방전이 되어서 문이 안 열린다?

 

그럼 암전류가 원인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차량 제작 시점부터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고

차량 출고 후 애프터마켓에서 이런 저런

차량용품 장착을 하다가 배선을 잘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기아 사업소에 입고하여

암전류가 없는지 확인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실제로 암전류 때문에 1년 동안

배터리 교체를 반복하다가

결국 해결하신 사례도 있습니다.

 

https://m.ppomppu.co.kr/new/bbs_view.php?id=car&no=837081 

 

근 1년간 고생많았던 제 차량 방전원인찾아 해결하였습니다.

1년간 고생했던 차량 방전원인찾아 해결하였습니다. 차 운행에 몇년간 아무일없다가 작년부터 갑자기

m.ppomppu.co.kr

 


결론 & 정리


1. 사제 블랙박스 장착 시 보조배터리도 함께 장착하세요.

2. 차량 주변/내부 작업 시 시동을 켠 상태로 진행하세요.

3. 그래도 방전이 된다면 사업소 입고하여 암전류 체크하세요.

 

 

도움이 되셨나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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