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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현 신임 상임이사는 조선일보 논설위원 출신입니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1989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법조팀장, 사회부장, 도쿄특파원,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2020년 사회부 선임기자에 임명되었습니다.
정권현 상임이사가 조선일보에서 사회부장으로서 보도 총책임자였던 2012년 '나주 초등학생 성폭행범'이라며 사건과 무관한 일반인 사진을 지면에 게재한 바 있습니다. 2013년 사생활 털기식의 보도라고 비판을 많이 받았던, 채동욱 전 검찰총장 혼외자식 보도와 관련하여 특별취재부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정권현 상임이사가 가장 많은 비판을 받았던 것은 2018년 12월 5일자 <조선일보>에 올렸던 '반일(反日)의 대가는 비싸다'라는 제목의 칼럼입니다. 이 칼럼에서 정권현 이사(당시 논설위원)는 한국 정부보다 일본 정부 입장을 강조하며, 당시 문재인 정부를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 "빰을 때려 놓고 맞은 사람이 화를 낸다고 나무라는 격", "국제 무대에서 한국을 지지하는 입장을 취해온 일본이 태도를 바꿀 때 한국 외교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밑천이 금장 드러날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친일 기조에 있어서 현정부와 코드가 같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정권현 이사 후보를 승인함에 따라 3년간의 상임이사 임기가 시작되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385052?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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