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과일은
1년 중 가장 신선할 뿐만 아니라
가격도 가장 저렴한 편이라
찾아 먹게 됩니다.
^ㅅ^
7월 제철과일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수박
(7~8월)
수박은 '박'목 '박'과에 속하는 덩굴식물로서
호박이나 애호박처럼 사실은 채소입니다.
하지만 특유의 단맛으로 과일처럼 인식이 되고 있어요.
수박은 과육의 90%가 수분(물)으로 되어 있어서
갈증을 해소하고 청량감을 줍니다.
칼륨과 함께 아미노산의 한 종류인 시트룰린이 풍부하여
노폐물이나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구요.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이 토마토의 3~5배나 들어있어
노화방지에 탁월한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숙취해소제 성분에 늘 포함되는 아르기닌이
수박에도 많이 들어 있어
좀 뜬금없긴 하지만 술 마신 후 수박을 많이 드시면
숙취해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토마토
(7~9월)
'의사는 빨간 토마토를 싫어한다'는 이야기가 생길 정도로
매우 영양가가 높고 비타민이 풍부하여
여드름 억제 등 피부에 좋습니다.
칼로리도 100 g당 16~20 kcal 정도로
과일 중에 가장 낮은 축에 들면서
섭취하면 포만감도 상당해 다이어트에 좋다.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효과(노화방지)가 탁월한데,
덤으로 성호르몬 활성과 전립선 건강 유지 등
정력에 관련된 기능에도 효과가 좋다고 해요.
술과 담배를 하는 사람도 토마토를 많이 먹으면
폐암발생률이 낮아진대요.
또한 유방암과 전립선 암에도 좋다고 합니다.
또 토마토에는 비타민C도 풍부하여 피부미용에도 좋으며,
비타민K도 들어있어, 칼슘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준다.
리코펜은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배출시켜서
숙취 해소에도 좋답니다.
꽤 많은 나라에서 숙취 해소용으로 먹는 음식으로
피자나 토마토 주스 등 토마토가 들어갑니다.
블루베리
(7~9월)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물질의 포함되어
노화방지, 치매예방이나 면역력 증가 등의 효과가
있다고 믿어지고 있으며
눈 건강과 노화에 따른 시력감퇴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사실 확실하게 많은건 비타민 K, C 등 각종 비타민입니다.
참외
(6~8월)
참외는 수박과 마찬가지로 '박'과 식물로서
과일과 채소의 속성을 모두 갖춘 '과채류'로 칭합니다.
흔히 우리가 먹는 참외는 품종 개선을 통해
재배된다고 해요.
참외에는 수분이 많이 들어 있을 뿐 아니라
칼륨 성분이 풍부해서 나트륨 배출, 이뇨작용에 도움을 주고
엽산 성분도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빈혈이 있거나 산모들이 먹기에 좋은 과일입니다.
노란색 과채류에 많이 들어 있는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는 점도
참외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참외의 씨앗이 붙어 있는 끈적한 부위를 '태좌'라고 하는데
이 부분을 싫어해서 긁어내고 안 드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죠.
그런데 참외의 엽산은 태좌에 거의 다 들어 있고
참외씨에는 항산화 물질인 토코페롤이 함유되어 있어서
태좌 부분까지 다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두
(7~8월)
자두는 한자 '자도(紫桃)'에서 변형된 이름으로서
한자를 말 그대로 풀이하면 '보라색 복숭아'라는 뜻입니다.
순 우리말로는 '오얏'이라고 부르지요.
'오얏나무 아래서는 갓끈을 고쳐묶지 마라'는 속담을 아실텐데
이게 자두나무를 가리키는 줄은 다들 모르셨을 거예요.
자두에는 붕소가 다양 함유되어 있는데 붕소는 에스트로겐 생성을 촉진합니다.
에스트로겐 성분이 부족하면 요산 배출이 어려워져
통풍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고 해요.
치맥 좋아하시는 분들은 자두 많이 드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ㅅ^
또한 자두에는 소르비톨 성분이 풍부한데
소르비톨은 변이 물을 흡수하여 물러지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결과적으로 변비 증상을 완화하고 배변을 도와주는 거죠.
하지만 너무 많이 드시면 설사제가 되어버리므로
적당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체리
(5~7월)
검붉은 색깔의 체리는 케익의 장식소품으로도 애용될 정도로
보기에도 매력적인 과일이지만
영양학적으로도 매우 뛰어난 과일이랍니다.
체리에는 눈에 좋은 안토시아닌이 많이 들어 있고
통풍과 자가면역질환에 좋은 레스베라트롤이 풍부하며
그밖에도 항산화 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다양한 질병 예방과 노화 방지에 좋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혹시 체리가 벚나무 열매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벚나무?
혹시 벚꽃나무?
네, 그 벚꽃나무 맞아요!
봄 꽃구경의 대명사인 벚꽃나무 말이에요.
"엥? 벛꽃나무에 열매가 있었어?"
네, 벚꽃나무에도 열매가 열립니다.
우리는 예쁜 벚꽃만 기억하지만
그 벚꽃이 진 다음에는 아래와 같이 조그맣고 까만
열매가 열린다는 것!!
벚꽃나무, 즉 벚나무의 열매를
순우리말로 버찌(벚찌)라고 부르고
버찌가 바로 체리입니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벚나무(櫻,앵)'에서 열린 '복숭아(桃,도)'라고 해서
'앵도(앵두)'라고 부른답니다.
"그럼 길거리에 있는 벚꽃나무의
열매를 따먹어도 되나요?"
우리나라 길거리에 심어진 벚나무는 관상용 품종이라
시고 써서 열매를 먹을 수는 없어요.
(먹어도 죽지는 않아요;;;)
과일로 먹는 체리는 소위 '미국체리나무'라고 불리우는
'양벚나무'의 열매예요.
복숭아
(6~8월)
복숭아는 여름 과일의 여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가 많죠.
복숭아에는 팩틴 성분이 있어서
변비 증상을 완화시키고 피부에도 좋답니다.
칼륨이 체내 나트륨 배출을 조절해 고혈압 환자에게 도움을 주며
혈액순환을 도와 심장병이나 동맥경화 같은 혈관질환을 예방해 줍니다.
그밖에도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풍부하여
피로회복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제철 과일 많이 드시고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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