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팬카페 회원 급증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이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인

김건희 씨의 팬카페 '건사랑' 회원이 급증하고 있다는 뉴스입니다.

 

https://news.v.daum.net/v/20220316143924886

"나도 '건사랑'"..김건희 팬카페 하루 1000명씩 가입 '9만명 육박'

 

윤석열 당선인을 지지하셨던 분들 외에는

대부분 이 뉴스를 보면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계실 것으로 짐작이 되는데요;;

 

김건희 씨에게 제기되는 의혹은 크게

허위 경력에 대한 부분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연루 가능성입니다.

 

허위 경력에 대한 부분은 워낙 방대하지만

한국일보에서 따로 정리한 아래 이미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허위/과장 경력을 가지고 수원여대 교수로 채용된 부분인데요.

공채였기 때문에 김건희 씨가 채용됨으로써

누군가는 부당하게 탈락했다는 면에서

'공정'과 '정의'를 기치로 정경심 교수를 탈탈 털었던

윤석열 당선인을 유구무언으로 만드는 사건입니다.

 

 

윤석열은 '추천'이랬는데.. 수원여대 "김건희, 공채였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죠.

수사가 제대로(공정하게) 진행될지는 의문입니다만;;;

 

 

어떻게

이렇게 논란이 많은 분의

팬카페가 만들어지는지...

가입하는 팬이 급증할 수가 있는지...

탄식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만

 

저는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000년대 초

피해자를 칼로 위협하여 금품을 갈취한 범죄자가

단지 얼굴이 예쁘다는 이유만으로

지명수배 중인 상태에서

팬카페가 만들어지고 회원이 급증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이미 이 세상은

강도도 얼짱이라며 팬카페가 생기는

그런 세상입니다.

이 세상에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비정상적인 사람들이 훨씬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이해하려 노력하기보다는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신경 쓰지 않는 것이

여러분의 정신 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