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권을 가지고 있으면
비자 없이도 입국이 나라가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11006084158177
비자 없이 입국이 가능하다는 것이
'힘'이라는 건데요.
여권과 비자가 그게 그거 같은데
무슨 차이가 있는지를
쉽게 설명드릴게요.
여권은 '국제 신분증'
여권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신분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나라에선 내가 누군지를 증명하려면
주민증이나 운전면허증을 제시하죠.
외국에 나갔을 때는 여권이
곧 나의 신분증의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해외여행 중에 여권을 잃어버리면
큰 낭패를 겪게 됩니다.
자신이 누군지를 증명할 수가 없어
국제 미아가 되어버리게 되죠.
그럼 여권만 있으면 되지
왜 비자라는 게 있느냐?
비자는 '입장권'
비자는 '입장권'과도 같습니다.
놀이동산에 들어가려면
입장권을 사야죠.
마찬가지로 어떤 국가들은
자기 나라에 들어오려면 반드시
입장권을 내라고 요구하는데
그 입장권이 바로 '비자'입니다.
그렇다고 '비자'를 돈을 주고 사지는 않습니다.
(물론 비자 발급비는 있습니다만;;)
비자는 자기 나라에 들어왔을 때
국익에 문제가 되지는 않는지를 심사해서
발급을 하게 되죠.
단순히 돈 쓰러 온 관광객이라면 다행이지만
혹시 불법취업을 목적으로 한 입국이거나
만에 하나라도 테러리스트이면
곤란하잖아요.
그런 것들을 다 걸러서
문제가 없으면 비자를 발급해주는 겁니다.
그런데 만약
한국 관광객이 필리핀을 방문한다?
그러면 중국 입장에서 까다롭게 심사를 해서
입국을 막을 필요가 없습니다.
한국 관광객은 자기 나라에
돈을 쓰러 오는 고마운 외국인이니까요.
그래서 비자 발급을 까다롭게 하기는 커녕
일정 조건(기간 등)을 두고
그냥 입국을 허가해버립니다.
반면
아프가니스탄 사람이 미국에 입국하려고 한다?
뭔가 불안하죠?
그래서 어느나라 사람이냐
즉 어느나라 여권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비자를 면제해주기도 하고
비자 발급을 깐깐하게 하기도 합니다.
비자 면제가 많은 여권이라는 얘기는
그 여권 발행국이 전세계적으로
신뢰를 얻고 있다는 얘기가 되겠죠.
그래서 강력한 여권이라고 표현하는 겁니다.
여권은 국제신분증
비자는 입장권
입장권 안 사고 신분증만 내도
맘대로 들어갈 수 있는 나라가 많다면
강력한 신분증이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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