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3장으로 요약하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삶

1. 쿠데타

1979년 12월 12일 노태우는 전방의 주력부대인 제9보병사단에서

2개 보병연대를 동원하여 반란 성공에 커다란 기여를 했습니다.

12. 12 군사쿠데타 후에는“수경사령관‘(현 수방사령관)으로 임명됩니다.

 

 

 

 

 

 

2. 대통령 당선

1988년 2월 25일 노태우는 대한민국의 제13대 대통령이자,

제6공화국의 초대 대통령에 취임하였습니다.

대통령 선거 유세 기간 동안

"나 보통사람, 믿어주세요." 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내기도 했었죠.

 

 

 

 

 

3. 3당 합당

1990년 1월 22일 노태우 대통령과

김영삼 민주당 총재, 김종필 공화당 총재가 3당합당을 발표합니다.

여당이 거대 야당 2곳을 통폐합 함으로써

대한민국 정치역사를 20년은 후퇴시켰고

김영삼 총재는 대통령병에 걸려 민주당을 팔아먹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3당 합당을 추인하는 (형식적인)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당시 민주당 국회의원)의 그 유명한

"이의 있습니다" 장면입니다.

결과론이지만 노태우 전 대통령의 3당 합당이 없었다면

노무현의 꼬마 민주당도 없었을 것이고

인간 노무현이 국민들에게 그렇게까지 알려지지는

못했을 것 같습니다.

 

역사란 게 참 아이러니 합니다.

 

 

 

노태우 대통령의 공보다 과가 많다고들 하지만

서거에 이르는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잘못을 늬우치고 용서를 구했으며

추징금을 전액 완납하는 등의 모습은

다른 모 대통령과 비교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