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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의 한 병원에서 MRI 촬영 중에
환자 산소 공급용으로 근처에 두었던
산소통이 MRI 장비로 빨려들어가면서
환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보도영상에서는 모자이크 처리를 했지만
네이버지도 로드맵을 이용하여
김해 갑을장유병원과 유사한 건물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갑을장유병원인지 다른 병원인지는
여러분이 직접 판단하시죠.
MRI는 자기공명영상(磁氣共鳴映像, Magnetic Resonance Imaging)의
영문 이름을 줄인 약자로서
강한 자기장 내에 위치시킨 인체에 라디오파를 전사해서,
반향되는 자기장을 측정하여 영상을 얻는 진단 검사를 말합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매우 강력한 자기장(자력)이 발생하며
그래서 검사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금속류는 절대 착용하지 못하도록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고가 발생한 문제의 병원에서는
어떻게 해서 장비 근처에
금속통(산소통) 등이 있을 수 있었는지
의문입니다.
MRI의 자기장(자력)의 위력이 얼마나 위험한지 보시죠.
환자에게 산소 공급이 아무리 중요하다 하더라도
저런 위험한 장비 근처에
규정을 어겨가면서까지 금속통을 두는 건
중대한 과실이라고 밖엔 생각이 들지 않네요.
MRI 장비의 자성(자력)이 워낙 위험하기 때문에
산소통은 당연히 문제가 되고
그래서 산소공급이 필요한 환자가
MRI를 찍을 때는
별도의 전용 산소공급장치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문제의 병원에는 이 장치가
고장이 난 상태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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