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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처구니 없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한국일보 이혜미 기자의 기사를 보시죠.
https://news.v.daum.net/v/20210925190003164
기사 내용 중 가장 문제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다음입니다.
여러분, 왜 결혼할 때 남자가 집을 하고 여자는 혼수를 할까요?
집은 '자산'으로 소유주의 명의가 오롯이 남고 자산 증식의 효과도 가질 수 있지만,
그 공간을 채우는 가전제품은 감가상각이 큰 소모품에 불과한데 말이죠.
그럼 여자인 당신이 집을 해오시고
여자인 당신 명의로 등기하세요!!
여자인 당신의 자산이 증식되는 기쁨을 누리시라구요!!!
남자들이 결혼할 때
와! 집이라는 큰 자산이 생겨서 너무나 기쁘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나요?
일부 극상위 계층을 제외하곤
여자가 결혼할 남자를 선택하는
등급'컷'인 집을 어떻게 마련하느냐를 가지고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고
심지어 결혼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이런 부분 모두 잘라먹고
남자들은 자산 증식되어서 부당하다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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