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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후기

코코몽키즈랜드 뉴코아아울렛부천점의 기만적인 판매행위

by 당위정 2022.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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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코코몽키즈랜드 뉴코아아울렛부천점의 고객기만적인 판매행위를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사실에 근거하여 작성된 이용 후기이며, 해당 업체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업무를 방해할 의도가 없습니다. 이용자 또는 구매자가 사실에 근거하여 정당하게 작성한 이용 후기는 명예훼손죄나 업무방해죄에 해당하지 않으며 이미 대법원 판례로 확인된 사실입니다. (명예훼손죄 관련 : 대법원 2006도2074 판결 / 업무방해죄 관련 : 대법원 2012도10392 판결)

 


 

저는 지난 2022년 10월 22일날 네이버 검색을 통해 해당 업체의 예약 페이지에 접속을 했습니다. 키가 130 cm를 넘으면 입장이 불가하다는 안내가 있기에 집에서 두 자녀 모두 키를 쟀습니다. 둘 다 130 cm가 되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예매를 완료했습니다. 그 외에는 안내 페이지에 특이 사항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인 23일 두 자녀와 함께 코코몽키즈랜드 뉴코아아울렛부천점에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가족은 입장을 할 수 없었습니다. 두 자녀는 각각 초등학교 1학년, 3학년이었는데 이 매장은 미취학 아동만 입장이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니, 그런 중요한 제한 사항은 예매 안내 페이지에 명시를 했어야 예매도 안 하고 헛걸음을 안 할 것 아니냐고 항의하자, 자신의 매장은 원래 그렇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저는 제가 잘못 봤나, 설명이 있는데 놓친 건가 해서 다시 예매 페이지로 들어가 안내 내용과 주의사항을 확인했습니다. 미취학 아동만 입장이 가능하며, 초등학생부터는 입장 불가라는 내용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여러분이 위 안내 페이지를 직접 읽어보세요. 어디에 미취학 아동만 입장 가능, 초등학생부터 입장 불가라고 적혀 있나요? 그 비슷한 내용을 유추라도 할 수 있습니까? '어린이 주중 13,000 원, 어린이 주말 13,500원'인데, 이 '어린이'에 미취학 아동만 포함이라고 그 누가 짐작할 수 있을까요?

 

심지어 입장안내 수칙에는 입장 불가한 사례를 별도로 명시까지 해놓았습니다. 여기에도 키가 130cm를 넘는 아동은 입장이 불가하다는 내용만 있을 뿐, 초등학생은 어린이로 보지 않는다, 입장 불가하다는 정말 중요한 제한 사항은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더 웃긴 상황이 벌어집니다. 매장 직원이 갑자기 '키 제한 규정에라도 맞으면 입장시켜주겠다'고 태도를 바꾸더군요. 그래서 그나마 다행이다 생각했습니다. 실수를 인정하고 융통성을 발휘하는구나.... 싶었죠. 전날 쟀던 키가 130 cm를 넘지 않았으니, 입장을 할 수 있다고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130 cm 제한에 걸린다는 것입니다. 입구 옆에 키재기 눈금이 있는데 130 cm를 아슬하게 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설명했습니다. 집에도 키재는 눈금이 있는데, 어제 분명히 쟀었고 130 cm를 안넘었다고 말입니다. 그러자 매장 직원이 하는 답변이 가관이었습니다.

 

신발 신고 재는 기준입니다.

 

 

 

 

언제부터 우리 키 재는 기준이 신발 신고 재는 게 되었나요? 여러분 본인 키 얘기할 때 신발 신고 재는 키로 말씀하시나요? 신발 신고 키 재면 저도 키 180 넘어요. ㅋㅋㅋㅋ 여자 분들은 힐 신고 키 재면 키 커지는 분들 엄청 많으시겠네요.

 

문제의 그 키재기 눈금(하얀 화살표)

※ 위 사진의 출처는 네이버 나나 님의 블로그이고, 저작권은 나나 님에게 있습니다.

 

 

뭐....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겪으며 결국 입장 불가로 못 들어갔습니다.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 못 들었습니다. 분명히 예매 페이지에 제한 규정을 확인하고 예매한 건데 당일, 현장에서 입장 불가로 못 들어 갔어요.

 

예매 페이지에 언급이 없던 '초등학생 입장 불가', '신발 신고 키 130 cm 제한'.....

 

제가 잘못 한 걸까요? 진상 고객이라는 소리 듣기 싫어서 화를 억누르고 말했습니다. "그런 치명적인 입장 불가 기준이 있으면 예매 페이지에 적어놓으셔야 손님이 헛걸음 하지 않잖아요!" 그러자 직원이 대답했습니다. "확인해 볼게요."

 

하지만 열흘이 지난 지금도 코코몽키즈랜드 뉴코아아울렛부천점 예매 페이지는 수정이 안되어 있습니다. 저 말고도 예매 페이지 내용만 믿고 예매했다가 당일 날 입구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던 사람들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예매 페이지 안내문이 업데이트 되지 않으면 앞으로도 생길 거구요. 왜 저 따위로 안내를 한 걸까요? 그리고 문제점을 지적했음에도 왜 수정을 안할까요? 그저 고객 기만적인 판매라고밖엔 다른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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