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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식 한국연구재단 상임감사 강성식 한국연구재단 신임 상임감사는 수원지검 사무국장과 서울중앙지검 사무국장을 역임하였으며, 대부분의 공직기간을 수원지검에서 보냈기 때문에 검찰 내부에선 '수원통'으로 불립니다. 강성식 상임감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중앙지검장 임기 말(2019년 1∼7월)에 서울중앙지검 사무국장으로 일해 윤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힙니다. 검찰청 사무국장 자리는 검찰수사관 출신 공무원이 오를 수 있는 최고위직으로, 검찰청의 자금을 관리하는 곳간지기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한 부장급 검찰 관계자는 “강 상임감사가 윤석열 당시 중앙지검장의 특활비를 다 관리했다고 보면된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한국연구재단은 국가 기초연구지원시스템의 효율화 및 선진화를 목적으로 하는 준정부기관입니다. 검찰직에만 종사했던 강 상임감사는 당연히 .. 2024. 9. 17.
주기환 연합자산관리(유암코) 상임감사 2024년 7월 12일 임명된 주기환 유암코(연합자산관리) 상임감사는 검찰 수사관 출신으로 31년간 검찰에서 근무했으며, 광주지검 순천지청 수사과장으로 퇴임했습니다. 이후 호남대 초빙교수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지냈고, 윤석열 대통령의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는 2022년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했고, 이후 대통령실 민생특보를 역임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유암코 상임감사 선임은 윤 대통령과의 깊은 인연이 작용한 것이란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상임감사로 임명되기 전 대통령실 민생특보로 임명되는 과정부터 논란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주기환 상임감사는 22대 총선에서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에 도전했지만, 당선권에서 거리가 있는 순서를 배정받자 이에 반발하여.. 2024. 8. 29.
민영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사장 민영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신임 사장은 전남 목포 출신 정치인으로서, DJ계인 정대철 전 민주당 대표의 비서관으로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그는 제18대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 전략본부장을 맡았지만, 제19대 대선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선거대책위 특보로 활동했으며, 제20대 대선에서는 다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캠프에 합류하는 등 이해득실에 따라 여러 정당을 오가는 철새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민주당 당적을 가지고 있던 2018년에는 대표적인 반문(反文)인사로서 문재인 대통령 비판에 앞장 섰는데, 막상 자신이 전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하자 "나라는 문재인, 전남은 민영삼"이라고 홍보문구를 내세움으로써 문재인 대통령을 자신의 선거에 이용하려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당내 노선 차이나 공천에.. 2024. 8. 3.
했제와 그랬제가 왜 욕을먹는지 아십니까? 출처 : 티메프 사태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은 '했제, 그랬제' 유형의 글에  '교정만5년' 님이 달았던 댓글입니다.      했제와 그랬제가 왜 욕을먹는지 아십니까? 좋은말을 안해서? 죄다 틀려서? 죄다 맞아서? 말투가 기분나빠서? 아뇨. 근본적인건 그게 아니에요. 호언장담하던 것이 맞는 경우보다 실제로 틀리는 경우도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단 한번도 "내가 틀렸제~ " 하며 나오는 사람은 없기 때문인겁니다. 모두가 답을 이미 알고 있는 시점에 본인의 맞힌 케이스에서만 기세등등 나와서 우쭐대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정보를 모으고 공유해야 하는 '현 시점' 에 도움되는 말은 단 하나도 없고 그 과거에 했던 말들 캡쳐나 링크같은거 가져오는게 최대 업적이죠. 이미 사건 사고가 된 현 시점엔 아무 도움도 안되는 우쭐.. 2024. 7. 27.
박공우 한국석유공사 상임감사 박공우 한국석유공사 신임 상임감사는 장성농고와 조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검찰직 9급 공채로 검찰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013년 검사직무대리(4급, 서기관), 2017년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사무국장(3급, 부이사관), 2019년 창원지방검찰청 사무국장(고위공무원 나급, 이사관), 2020년 광주고검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2021년에는 8,000여명 검찰 공무원의 수장이라고 할 수 있는 대검 사무국장 자리에까지 올랐습니다.박공우 상임감사는 2020년 추미애 전 장관의 윤석열 전 총장 징계 국면 당시 광주고검 사무국장이었는데, 정연익 서울고검 사무국장과 함께 추 전 장관에게 윤석열 총장 징계 철회를 요구하는 글을 검찰 내부망(이프로스)에 게시한 적 있습니다. 2023년 6월 정년 .. 2024. 6. 29.
윤상일 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 상임감사 윤상일 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 신임 상임감사는 국민의힘 서울 중랑을 당협위원장 출신의 순수 정당인으로서, 에너지 분야와 관련한 전문성이 전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자력 발전소, 화력발전소, 수력발전소 등 발전소 건설을 위한 기술 용역을 전문적으로 담당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의 상임감사 자리를 당당히 꿰찼습니다. 그의 임기는 2023년 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입니다. 윤상일 상임감사는 18대 국회에서 친박연대 비례대표로 처음으로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그후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에 몸담았다가 탈당 후 유승민 의원의 바른정당/바른미래당으로 환승했지만, 여의치 않았던지, 다시 하태경 의원의 새로운보수당으로 당적을 바꾸었고, 그후 통합된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바뀌었습니다. 21대 국.. 2023. 12. 17.
윤병현 한국마사회 상임감사 윤병현 한국마사회 신임 상임감사는 검찰에서 35년간 공직생활을 했으며, 윤석열 대통령이 대구지검에서 근무 했을 때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습니다. 2023년 9월 6일자로 임명되었고 임기는 2025년 9월 5일까지입니다. 1960년생인 윤병현 상임감사는 경북 고령 출신으로서 대구 대륜고와 경북대 지질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검찰 수사관으로 공직을 시작했습니다. 1986년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을 시작으로, 대구지방검찰청과 부산지방검찰청에서 근무하다가 2016년에는 대구지방검찰청 총무과장, 2017년에는 대구고등검찰청 사건과장을 역임한바 있습니다.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의 올해 기본급은 1억1,038만 원이며, 성과급과 상여금은 별도입니다. https://www.m-i.kr/news/articleView.h.. 2023. 12. 17.
박민 KBS 사장 박민 KBS 신임 사장은 경남 창원 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문화일보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런 그가 대한민국 최대 공영방송의 수장으로 적임자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습니다. 박민 신임 사장은 보수 성향의 언론인으로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을 비판하는 글을 다수 작성해온 반면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하여는 “이들(산업화 세력과 민주화 세력)에게 정치적 빚도 없고 향후 이들과 정치적 운명을 함께할 가능성이 없는 윤 대통령이야말로 정치개혁의 적임자”라며 치켜세웠습니다. 실제로 박민 사장은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재직할 때 법조언론인 클럽 회장을 지내며 윤 대통령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공영방송 본연의 목표를 추구하기 보다는 정권.. 2023. 10. 18.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김동철 한국전력공사(한전) 신임 사장은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한국산업은행에서 근무했습니다. 민주당 권노갑 전 의원의 보좌관으로 정치권에 발을 들인 후 광주 광산구에서 4선을 했습니다. 그러나 20대 대선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도와 선대위 특별고문을 맡았으며, 윤 대통령 당선 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일했습니다. 한전은 국가 차원의 필수재를 공급하는 중요한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김동철 신임 사장 선임으로 설립 이후 62년만에 첫 정치인 출신 비전문가 수장을 맡게 됩니다. 이러한 결정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김동철 사장은 과거 국회에서 공기업 낙하산 인사에 대한 비판을 여러 차례 표명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자신이 한전의 .. 2023. 9. 3.
오풍연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 오풍연 신임이사는 전 서울신문 기자 출신으로서, 2021년 5월 이라는 책을 내어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전망한 바 있습니다. 오풍연 이사는 1986년 서울시문에 입사해 논설위원, 제작국장, 법조대기자 등을 역임했지만 교직원공제회와 관련된 연금이나 투자, 복지 관련 분야의 전문가는 아니라는 것이 중평입니다. 교직원공제회 노조는 낙하산 인사라며 비판 성명을 냈습니다. 교직원공제회 노조가 오풍연 이사를 '낙하산'으로 비판하는 이유는 결국 그가 이사로 선임된 것이 그가 쓴 책 때문이라는 점입니다. 오풍연 이사도 당시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과) 직·간접적으로 소통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었고, 한 칼럼을 통해 그 소통의 시기가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문재인 정권과 갈등을 겪을 때까지로 거.. 2023.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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