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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글/이 인간을 기억하자

김영태 코레일유통 대표이사

by 당위정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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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태 신임 대표이사는 1967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영일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94년 매일경제신문 기자를 시작으로 경인방송 등을 거치며 언론인으로 활동했습니다. 2005년 하이트맥주 홍보담당 이사로 스카웃되었고, 이후 한샘에서 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 2018년 쿠팡 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사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쿠팡 재직 당시, 쿠팡에 비판적인 기사를 작성한 기자와 언론사를 상대로 억대의 소송을 제기하여 언론 재갈 물리기를 한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후, 김영태 대표는 2021년 12월 윤석열 캠프에 합류하여 선대위 정책총괄본부 커뮤니케이션실장을 맡았습니다. 김영태 대표는 윤석열 후보의 정책을 선명한 메시지로 유권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함으로써 대선 승리의 숨은 주역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그 덕택에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후 국민소통관장에 임명되었고, 대통령실 조직 개편 시 대외협력비서관으로 보직 변경되었습니다.

 

그의 작품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출근길에 기자들에게 현안을 직접 설명하는 '도어스태핑'이 있는데요. 한동안 윤석열 대통령의 소통을 강조하는 이벤트 역할을 했었으나, 대통령실과 MBC의 갈등 국면에서 2022년 11월 18일 대통령실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과 MBC 기자의 설전 논란이 벌어졌고, 김영태 대표가 대외협력비서관에서 사퇴하게 됩니다.

 

하지만 불과 4개월만에 코레일 자회사 중 매출 규모가 가장 큰 공기업인 '코레일유통'의 대표이사로 임명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통 큰 의리와 꼼꼼한 내 사람 챙기기는 정말 남다르다는 것을 되새기게 합니다.

 

참고기사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2/0002280180?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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