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생각하는 글/일반33

악마가 우리(은행원 이소연 씨)를 파멸시키는 방법 '아무튼출근' 이소연 "학폭은 인정, 성매매 알선? 터무니 없다" MBC 예능 ‘아무튼 출근’에 출연했던 인플루언서 이소연이 과거 학폭(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소연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학교폭력 피해자의 옷인 줄 알면서 news.naver.com MBC 예능 '아무튼 출근'에 9년차 은행원으로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던 이소연 씨가 학폭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뉴스를 보면 아시겠지만 친구의 옷을 강제로 빼앗아 판 사건은 이소연 씨 본인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학교폭력 자체는 팩트라는 얘기지요. 옷을 빼앗은 것은 단 하나의 사례일 뿐 학폭 가해자가 맞다면 더 많은 가해/피해 사례가 있을 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고졸 출신으로 우리은행에 텔러직으로 입사하고 텔러직에서 정규직으로 승.. 2022. 1. 31.
걸어 들어가라 대학교/대학원 등록금과 관련된 두 가지 사연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등록금과 관련된 첫번째 사연 어려운 가정 환경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을 장학금을 받으며 다니던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공부를 하고 싶었고 전공 분야에서 대학교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기에 대학원 입학 시험을 치렀습니다. 경쟁을 뚫고 합격을 했지만 받아든 등록금 고지서에 적힌 금액은 그가 감당하기엔 너무 큰 액수였습니다. 집안 형편은 빤했고 주변 친척들에게도 사정을 해보았지만 다들 어렵다며 돈을 빌려주지 못하겠다는 답변 뿐이었습니다. 대학원 등록 마감일이 지난 후, 대학교 졸업식 며칠 전 지도 교수님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대학원에 합격했지만 등록금을 내지 못해 등록을 못한 .. 2022. 1. 7.
김포장릉 아파트 철거는 100% 불가능합니다. 검단신도시 아파트 공사 재개! 장릉 앞 아파트 모두 공사 재개..서울고법, 건설사 가처분 인용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김포 장릉 보존지역에 지어졌다며 문화재청에 의해 공사가 중단됐던 아파트들이 공사를 재개하게 됐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문화재청의 공사중 news.v.daum.net 지난 9월 30일 문화재청에 의해 공사중지된 김포장릉 검단신도시 아파트 2개 단지 (대광건영 로제비앙, 금성백조 예미지트리플에듀)는 12월 10일부로 다시 공사가 재개되었습니다. 지극히 상식적인 판결입니다. 저는 해당 아파트들의 건축 심의 절차의 합법성 혹은 흠결과 무관하게 현실적으로 철거되는 것은 어렵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김포장릉 검단신도시 아파트 철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유 김포장릉 경관을 파괴하는 검단 신도시 .. 2021. 12. 11.
넷플릭스 지옥의 화살촉과 가세연 강용석은 다를 바가 없다. ※ 스포일러 주의 ※ 이 글에는 넷플릭스 '지옥'의 일부 내용(주로 2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넷플릭스 지옥의 전반부 내용은 이렇습니다. 비현실적인 존재가 나타나 어떤 사람들에게 "너는 언제 죽게 된다"고 알려줍니다. 그것을 '고지(告知)'라고 하는데요. 정말로 그 날 그 시간이 되면 저승사자(보다 무섭게 생긴)가 나타나 그를 지옥으로 데려갑니다. '화살촉'이라고 불리우는 광신도 집단은 그들이 추악한 죄를 지었고 그래서 지옥에 가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새롭게 고지를 받은 사람이 나오자 화살촉 집단은 고지를 받은 사람의 신상을 밝혀내고 고지 받은 사람의 자녀 얼굴까지 공개해버립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조동연 씨가 불륜을 저질렀고 혼외자를 출생했으며 그래서 이혼을 했다는 내용이 가로세.. 2021. 12. 4.
대한간호협회는 을지대병원 간호사 죽음을 이용하지 말라! 기숙사서 숨진 23세 간호사..을지대병원 "진상규명 위해 수사의뢰"(종합)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23살 여성 간호사가 입사 9개월여 만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기숙사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본보 17일·20일자 보도) 관련 유족들이 '괴롭힘'과 '과중한 업무 스트 news.v.daum.net 을지대병원의 98년생 신입 간호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뉴스입니다. 유족들은 '태움'으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아 자살에 이르게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간호사 집단의 '태움' 문화에 대해선 최원진 작가의 유명한 카툰이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간호법 제정을 둘러싸고 이를 촉구하는 간호사 관련 단체와 이를 반대하는 의사 관련 단체의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대한간호협회의 시위에 등장한 펼침막.. 2021. 11. 25.
코로나는 지구의 자정작용일 수도 있다. 당신에게 질문을 던지겠습니다. 당신은 과학자입니다. 1 알만 먹으면 노화되지 않고 1,000 년을 살 수 있는 신약을 개발합니다. 이 사실을 아직 당신밖에 모릅니다. 당신은 이 약으로 돈을 벌 수 없으며, 공개의 범위를 한정할 수 없다(예 : 당신 혼자 혹은 가족만 먹는다든지...)고 전제할 때, 그렇다면 당신은 이 신약을 세상에 공개하겠습니까? 아니면 폐기하겠습니까? 얼핏 생각하면 늙지 않고 1,000 년을 살 수 있게 된다는 것은 이상적으로 들립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엘프들과 같이 불로장생의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지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이것은 재앙과도 같은 일입니다. 단순히 계산해도 지금보다 수명이 10배 이상 늘어나게 된다는 것은 지구상의 인구는 70억 명 이상으로 증가하게.. 2021. 11. 22.
성매매 여성은 정말 피해자일까요? 성매매 여성에 대한 여성가족부와 관련 단체의 입장은 대체로 아래와 같습니다. 정말로 성매매 여성들은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어쩔 수 없이 성매매를 했으며 그들에겐 선택권이 없었을까요? 물론 업주의 강요와 착취에 의해 성매매를 하는 사례는 분명히 있습니다. "성매매를 왜 하느냐고? 못 벗어나는 이유 새겨봐야죠" | 연합뉴스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차라리 맞다가 죽었으면 좋겠다." www.yna.co.kr 우리가 신안 염전 노예 같은 사건에 분노하듯 성매매를 강요하는 업주는 당연히 처벌받아야 하며 착취당한 여성은 범죄 피해자로서 보호받아 마땅합니다. 문제는 피해자가 아니면서 자신의 범죄가 발각되었을 때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는 것입니다. 마치 자기가 좋아서 불륜을 저지르다가 그.. 2021. 11. 16.
윤석열은 정말 거악(巨惡)인가? 일단 저는 윤석열 후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글도 썼습니다.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면 안되는 8가지 이유 저는 민주당 지지자도 국민의힘 지지자도 아닙니다. 저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매우 싫어합니다. 그리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역시 싫어합니다. 그가 대통령 후보에 나온 건 더 싫습니다. 1. 검 miniweb.kr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면 정의가 땅에 떨어지고 나라가 망하게 되느냐?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비호감, 비선호일 뿐입니다. 흑백 논리만큼 어리석은 것도 없습니다. 세상에서 '절대 옳은 것'을 찾기 힘든 것처럼 세상에서 '절대 그른 것'을 찾기도 힘든 법입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이나 민주당에 우호적인 성향을 가지신 분들 중 일부는 윤석열이 '거악(巨惡.. 2021. 11. 15.
캘리포니아주 찜질방 사건과 차별금지법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한 찜질방(업체명 Wi SPA)에서 '생물학적 남성'이 여탕에 들어가 활보한 사건이 미국 전역에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나는 여성" 주장한 남성의 여탕 출입에 발칵 뒤집힌 미국 ● 음란 노출죄로 기소…트랜스젠더 권리 둘러싼 시위 열려● 찜질방 직원 “주법에 따라 입장 거부할 수 없었다”● 2005년 성적 지향 조항 들어간 운루 민권법 ● 알고 보니 해당 남성은 과거 news.v.daum.net 사건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1. 생물학적 남성인 한 고객이 "나는 여성"이라고 밝히고 여탕을 이용하겠다고 함 2. 종업원이 여탕을 이용하도록 함. 3. 이 남성은 여탕을 활보함. 4. 여성 고객들은 성적 수치심을 느끼고 "왜 여탕에서 남성이 벌거벗고 다니도록 허용하느냐"며 거세게 항.. 2021. 11. 12.
노무현 가치를 말하는 위선자 노무현은 낙선할 것을 알면서도 부산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했다. 그리고 당연히 낙선했다. 그의 출마 목표는 하나였다. 지역주의를 허무는 씨앗이 되는 것. 자신의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그는 고통스럽고 힘든 길을 묵묵히 걸어갔다. 누구나 옳은 말은 할 수 있다. 옳은 말을 실천하기 위한 희생이 어려울 뿐이다. 누구나 과실의 달콤함을 외치고 그 과실을 키워야 한다는 당위는 쉽게 이야기 하지만, 그 과실을 키워내는 거름과 토양이 되는 것에 대해선 침묵한다. 빛도 없이 이름도 없이 썩어지는 씨앗이 되는 것은 거부한다. "이상은 알지만 현실은 이러하니 일단 나도 현실대로 행동하겠다." 나는 조국을 위선자로 본다. 그가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쏟아냈던 수많은 정의와 이상의 담론을 보라. 그러나 그 정의와 이상은 그의 글 .. 2021. 11. 6.
728x90